시간과 세대를 넘는 소리의 축제 '2010전주세계소리축제'

2010년 10월 1일(금) ~ 5일(화)
기사입력 2010.08.27 23:48 조회수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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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판소리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대한 모색, 우리의 음악과 세계의 음악이 한자리에 만나 소리의 향연을 펼치는 전주세계소리축제가 10회를 맞이하여 '전통으로부터의 창조', '경계를 넘어선 열정', '격식을 벗어난 신명의 놀이' 라는 주제로 10월 1일~5일 까지 전주일원에서 개최된다.


김정수 예술감독, 홍보대사 가야랑, 김명곤 조직위원장


이번 소리축제는 우리의 소리, 판소리가 고루하다는 관념과 격식을 벗어던지고 일탈을 꿈꾸는 축제라는 점에서 새로운 기대를 가질만하다.


 


먼저 이번 축제의 야심작이라 할 수 있는 '소리 프론티어'로 소리축제 역사상 가장 젊고 실험적인 형식의 공연으로 황혼에서 새벽으로 이어지는 1박 2일의 공연이 야외에서 펼쳐지며, 공연 내내 영상작가가 만든 현란하고 다채로운 영상이 화면을 수놓고 공연장 주변에는 캠핑장이 마련되고, 관객들은 맥주와 술을 즐기며 아티스트들이 뿜어내는 열기를 만끽할 수 있는 '우드스탁'이 될 것이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소리 프론티어' 는 '소리의 세계화' 를 향한 강한 의지가 담긴 공연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창작 국악 및 퓨전국악 등 월드뮤직 아티스트 10개 팀을 초청하여 릴레이로 공연되며, 10개 팀 중에 한 팀을 선정하여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 밝혔다.


프린지무대-송골매


또 다른 볼거리로는 고전과 현대적 공간을 조화시킨 프린지 무대를 확대하여 세대와 장르를 떠나 역대 최대 규모인 90개 팀이 참가하여 축제의 현장성과 축제라는 놀이를 더욱 강화하여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전령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계획이다.


 


전주세계소리축제가 경계와 격식을 벗어난 열린 축제의 기획으로 세계화라는 큰 비젼에 앞서 계층과 세대를 뛰어넘을 축제로발전할 수 있는 또 다른 시험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한편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240석 규모의 소리열차(10월2일~3일)를 운용. 소리축제의 공연과 전주일대와 새만금일주, 지리산 둘레길 등 전라북도의 다양한 관광 코스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1박 2일의 체험형 관광열차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허중학 기자.

[허중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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