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노을공원 캠핑장 5월1일 문열다

기사입력 2010.05.02 23:43 조회수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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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멋진 경관을 자랑하는 상암 노을공원이 가족단위 나들이를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갖춘 테마공원으로 거듭났다.

노을캠핑장(2009년 사진)

서울시에서는 5월1일(토) 노을공원 상부에 노을캠핑장을 새롭게 개장하고, 5월5일 어린이날부터 파크골프장, 자연놀이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캠핑장 이용신청은 26일(월), 파크골프장은 30일(금) 오후 1시부터 인터넷을 통해 접수한다.

노을공원은 하늘공원, 난지천공원, 평화의공원과 함께 월드컵공원을 구성하는 단위공원의 하나로 애초 골프장으로 조성되었던 것을 우여곡절을 거쳐 2008년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소중한 공간이다. 탁 트인 시야에 너른 잔디밭, 한강과 북한산이 병풍처럼 둘러져있고, 한강 하류를 바라보는 저녁노을이 특별히 아름다워 노을공원이라고 명명되었다.

작년에는 우리나라 대표작가 10인의 조각작품을 설치하였고, 캠핑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도 개최해 특색있는 경관과 문화를 갖춘 명소로 각인된 상태인데, 금번 노을캠핑장, 파크골프장, 자연놀이터의 개장으로 멋진 가족나들이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노을캠핑장은 작년 시범적으로 캠핑페스티벌 및 가족단위 캠핑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조성되었으며, 노을이 아름답게 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곳에 총 100면 규모로 설치되었다. 그 중 60면에는 장작화덕, 전기콘센트, 야외탁자 등 부대시설을 설치하였고 전기장판을 사용하여 따뜻하게 지낼 수 있으며, 나머지 40면은 부대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자연상태로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5월1일부터 10월말까지며, 캠핑장 이용료는 부대시설이 설치된 장소는 1박2일에 13,000원, 부대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장소는 1만원이다. 야영텐트는 50개를 별도로 대여하며 대여비는 5천원이다.

장작화덕은 사각으로 벽돌을 쌓아 만들었으며, 주로 숯을 사용하는 그릴과 달리 장작불 위에 석쇠를 얹어 바비큐 요리를 준비하거나 가족단위 작은 캠프파이어도 즐길 수 있다. 장작은 현장에서 판매한다. 주차장 인근에 매점이 운영되므로 기본적인 물품들은 구입이 가능하나, 가족캠핑의 의의를 위해 가급적 필요한 물품들은 집에서 미리 준비하시는 것이 좋다.

노을공원의 시설성격상 오토캠핑은 불가하지만 차량을 가지고 오시는 경우 노을공원 상부까지 차량을 진입하여 짐을 내린 뒤, 노을공원 아래 주차장에 주차하여야 하며 1박2일 이용시 주차비는 평일 5천원, 주말 1만원으로 책정했다.


캠핑장 예약은 26일(월) 오후 1시부터 월드컵공원 홈페이지(http://worldcuppark.seoul.go.kr)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서부푸른도시사업소 생태보전팀 ☏ 02) 300-5571.


 


최부기 기자.



 

[최부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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