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워커힐 시어터, ‘빛의 시리즈’ 몰입형 예술 전시관 ‘빛의 시어터’로 재탄생

빛의 시어터,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 인 모션(Gustav Klimt, Gold in M
기사입력 2022.06.22 11:09 조회수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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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제주 빛의 벙커에 이어 티모넷(대표 박진우)가 선보이는 몰입형 예술 전시 빛의 시리즈두 번째 프로젝트 빛의 시어터가 서울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서울에서 선보이는 빛의 시어터는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퍼시픽 홀에 구현되었다. 이곳은 1963년 개관 이후 오랜 기간 공연 문화계의 상징적 역할을 해온 곳으로 당시 한국 사회에서 볼 수 없던 파격적인 하니비 쇼를 선보였던 곳이다. 1978, ‘워커힐 시어터(구 가야금 홀)’로 신축된 이후로는 민속 공연과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 쇼’, ‘할리우드 쇼’, 프랑스 리도 쇼’, 영국 런던스 피카딜리 쇼등 세계 최정상급의 외국 쇼를 초청하여 워커힐 쇼를 세계적 공연이 펼쳐지는 무대로 만들며 누적 관람객 962만이라는 수치를 기록하였지만 현재는 서울에 다양한 공연장이 생기면서 대중들에겐 잊혀진 공간이다.

 

빛과 음악을 활용하여 관람객에게 독특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몰입형 예술 전시(Immersive Art Exhibition)2012년 프랑스 남부 레보 드 프로방스 지역의 폐채석장을 개조해 빛의 채석장(Carrières des Lumières)’이란 이름으로 첫 선을 보였지만 현재는 국내에서도 다양한 몰입형 전시가 곳곳에서 개최되고 있어 이제 우리에게도 더 이상 낯선 전시가 아니다.

 

서울에서 처음 선보이는 빛의 시어터는 제주 빛의 벙커개관전을 통해 100만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던 구스타프 클림트가 그 주인공으로 Long Show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 인 모션(Gustav Klimt, Gold in Motion)’(40)을 중심으로 Short Show ‘이브 클랭, 인피니트 블루(Yves Klein, Infinite Blue)’(10), Contemporary Show ‘벌스 (Verse)’(14), ‘메모리즈 (Memories)’(4)까지 4개의 테마로 약 60분 간 진행된다.

 

워커힐에서 선보이는 빛의 시어터는 조명과 무대장치 등 기존 워커힐 시어터의 공간적 특색과 총면적 3,400, 최대높이 21m의 웅장하면서도 압도적인 규모에서 펼쳐지는 공간적 특징이 매력적이라 할 수 있다. 관람객은 기존의 몰입형 전시장과는 달리 1층은 물론 2층 높이의 브릿지를 따라 색다른 뷰 포인트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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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프랑코 이안누치(Gianfranco Iannuzzi)’ 아트 디렉터는 주요 요소인 이미지, 소리, 빛을 기반으로 구현하는 것을 넘어 관람객에게 수동적으로 전시를 관람하는 전통적인 방법에서 벗어나 전시실 곳곳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즐기는 자유 관람을 제시하였다.

 

또한, 20세기 황금빛 색채의 화가로 불리는 구스타프 클림트(1862-1918)의 작품을 빛과 음악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전시라고 하지만 클림트와 함께 빈에서 활약한 거장, 한스 마카르트(Hans Makart, 1840-1884), 건축가 오토 바그너(Otto Wagner1841-1918), 에곤 쉴레(Egon Schiele, 1890-1918) 등의 동시대의 서양 명화, 장식화는 물론 프랑스 누보레알리즘을 대표하는 이브 클랭(1928-1962)의 모노크롬 회화, 컨템포러리 아트 작품인 벌스메모리즈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이번 전시에는 3,000개 이상의 고화질 라이선스 이미지가 20곡이 넘는 사운드 트렉이 어우러져 마치 IMAX 영화관의 웅장함을 고스란히 느끼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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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몰입형 예술 전시는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들이 다양한 공간 속에서 역동적으로 되살아남으로써 작품에 대한 특별한 설명 없이도 작품을 온전히 느끼며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미술 관련 지식이 전혀 없는 일반 관람객도 작품을 쉽게 접하고 작품에 몰입할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지난 527일부터 선보이고 있는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 인 모션202335일까지 진행된다. [허중학 기자]

 

 

   

[허중학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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