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데이비드 호크니와 1960년대 영국의 팝 아트 운동을 이끈 대표 아티스트들... <1960s Swinging L…

DDP 뮤지엄, 데이비드 호크니 & 브리티시 팝아트 <1960s Swinging Lond
기사입력 2023.03.31 00:00 조회수 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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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한영수교 140주년을 맞아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과 함께 영국 초기 팝아트를 이끈 14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 데이비드 호크니 & 브리티시 팝아트 <1960s Swinging London> 특별전이 지난 323일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 뮤지엄 전시1(지하2,배움터)에서 열리고 있다.

 

미국의 팝아티스트 앤디 워홀과 리히텐슈타인 등이 팝아트의 대표적인 거장으로 불리지만, 현대미술사에서 팝아트의 시작은 영국으로 알려졌다. 1956년 영국 작가 리처드 해밀턴의 작품 <오늘의 가정을 그토록 색다르고 멋지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가 팝아트의 시초라고 한다.

 

전시의 타이틀 ‘Swinging London’1960년대 사회적, 문화적으로 급변하는 시기의 활기차고 에너지 가득한 영국 런던 모습을 나타내는 말이다. 당시 역동적이던 사회 분위기 속에서 영국의 젊은 아티스트들은 광고, 영화, 사진 같은 대중문화의 요소들을 예술의 영역으로 끌어드리며, 전통적인 가치와 태도에 도전하고자 하였다. 그들의 대담하고 다채로운 작품들은 그 시대를 정의할 뿐만 아니라, 오늘 날의 대중문화와 예술계에도 영감을 주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영국 팝아트의 성장 배경이 된 1960년대 스윙잉 런던시기 작품부터 이 시대 가장 사랑받는 영국의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 작품 60여점을 포함해 비롯한 영국 팝아티스트 14인의 오리지널 작품, 판화, 사진, 포스터, 영상 등 150여점이 다. 10개 섹션으로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는 작품뿐만 아니라 배경이 된 자료들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아카이브 형식의 전시로 당시의 시대상도 엿볼 수 있다.

 

먼저 첫 번째 섹션인 스윙잉 런던(Swinging London)’에서는 1960년대 초반 역동적이던 사회 분위기 속에서 영국의 젊은 아티스트들이 광고, 영화, 사진 같은 대중문화를 예술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면서 전통적인 가치와 태도에 도전한 작품을 보여준다. 그들의 대담하고 다채로운 작품은 시대를 정의할 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대중문화와 예술계에도 영감을 준다.

 

브리티시 팝 아티스트에서는 영국의 전설적인 팝 아티스트 피터 블레이크, 앨런 앨드리지, 데렉 보쉬어 등 영국의 팝아트를 이끈 14명의 팝 아티스트 작품을 소개하고 1960년대 영국 팝아트 운동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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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밍 풀데이비드 호크니와 물은 작가가 사랑한 물을 소재로 한 전시 공간으로 호크니의 작품에는 물이 자주 등장한다. 그는 물을 형상화해 다양한 의미를 전달한다. 특히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스위밍 풀은 물의 상징성을 극대화한 작품이다. 이 작품 속의 물은 삶의 에너지와 운동성, 인간의 삶과 순환을 상징한다. 이번 전시에서 스위밍 풀은 마치 수영장 안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특별한 포토존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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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1960년대 영국의 대중매체와 합작한 작품도 소개되고 있다. 대중문화와 일상생활에서 찾아낸 소재를 사용해 만들어진 작품은 예술과 문화, 소비와 대중문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함과 동시에 당시 팝아트에 대한 사회적 평판과 각종 제도에 대한 비판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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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를 기획한 엑스씨아이 유창원 대표는 현대 미술의 역사인 데이비드 호크니와 영국의 전설적인 팝 아티스트의 작품은 6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새로운 세대에게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2023년 서울에서도 스윙잉 런던(Swinging London)’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72일까지 진행되며, 관람료는 성인기준 2만원이다. [허중학 기자]

 

 

 

 

 

[허중학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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