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 올레길, 둘레길 판다

기사입력 2011.06.22 19:46 조회수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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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프랑스 최대의 식품, 잡화 관련 유통업체인 오샹 그룹(Auchan Group)이 운영하는 오샹(Auchan) 여행사, 트레킹 전문 여행사인 클럽 아방튀르(Club Aventure), 떼르 다방튀르 (Terres d'aventure) 등이 포함된 프랑스 대형 여행사 간부 10명이 한국의 올레길, 둘레길을 포함하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6월 16일부터 일주일간 한국을 찾았다.


 


프랑스단체_제주올레길




 


걷기여행에 관심이 많은 프랑스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유명 걷기 코스를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 파리지사와 아시아나 항공사의 초청으로 성사된 것이다.


 


실제 프랑스에는 최고 인기 스포츠로 자리잡은 랑도네(Randonnee;긴 산책)를 즐기는 사람이 전체 인구의 20%를 상회하는 1,500만명에 달할 정도로 걷기여행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프랑스는 걷기 여행의 천국으로 전국에 18만 킬로미터의 랑도네 길이 조성되었고, 도보 가이드를 발간하여 전국의 랑도네 코스에 대한 상세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프랑스인들의 걷기여행에 대한 관심 및 수요를 반영하여 랑도네 상품을 개발키로 하고, 이 분야의 여행상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걷기여행 코스와 한국의 전통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한 상품을 개발키로 한 것이다.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 박재석 지사장은 “한국의 올레길이나 둘레길은 세계의 유명한 트레일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기 때문에 경쟁력이 충분하며, 한국 여행상품의 다양화, 고급화를 위해서도 아주 훌륭한 관광 소재이다”라면서, “올해 하반기 중에는 한국의 올레길, 둘레길 등을 소재로 하는 여행상품을 개발하여 직접적인 모객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는 프랑스 젊은 층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프랑스 젊은 층들에게 K-POP을 중심으로 하는 한류 붐이 불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젊은 층들에게는 ‘한류’를 테마로 하고, 은퇴자를 포함한 중장년층에게는 랑도네 및 트레킹, 한국 정신문화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 체험, 한국 전통음식 등을 소재로 한국관광홍보 마케팅을 지속 전개할 것이라고 전해왔다.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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