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의 미래가 엿보이는 젊은 무대_국립국악관현악단의 <젊은 예인을 위한 협주곡의 밤>

기사입력 2011.05.30 23:35 조회수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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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황병기)은 6월 2일(목)과 3일(금) 오후 7시 30분에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젊은 예인’들의 기본기와 패기를 만날 수 있는 무대인 <젊은 예인을 위한 협주곡의 밤>을 올린다. <젊은 예인을 위한 협주곡의 밤>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재능 있는 차세대 국악인을 발굴하고 그들에게 ‘명인’의 길로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자하는 취지로 매년 올리는 기획 연주회로서 올해는 14회째를 맞는다.


 



 


오디션을 통해 이뤄지는 본 공연의 협연자격은 현재 활동 중인 국악연주자 중 학력에 제한을 두지 않고 연령대로 참가자격을 부여하여 타 청소년 협연 무대와 차별화를 지향한다. 젊은 예인들에게는 예술적 기량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며, 청중들에게는 국악무대를 책임질 미래의 ‘명인’들과의 신선한 만남을 제공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젊음과 열정의 계절인 여름의 초입에 서있는 지금, 국립국악관현악단과의 협연을 통해 국악의 미래가 연주하는 해금, 대피리, 양금, 거문고, 아쟁, 가야금, 정가, 소금, 성악 등 역동적인 국악의 향연과 젊은이들의 뜨거운 열정을 만끽해보자.


 


엄격한 오디션(2011년 4월 23일 실시)을 거쳐 선발된 총 10팀의 연주자들이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원영석의 지휘로 해금, 대피리, 양금, 거문고, 아쟁, 가야금, 정가, 소금, 성악 등 다양한 악기 및 소리가 함께하는 국립국악관현악단과의 협연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젊은 예인을 위한 협주곡의 밤> 협연자 공모에서는 학력 제한 없이 만18세에서 35세의 국악연주자로 참가자격을 부여하여 여타 다른 단체의 공모전보다 참가 연령대의 폭을 넓혀 단체의 개방성을 고취시키고 실력있는연주자를 만날수있는 가능성을 넓혔다. 공모 작품으로는 국악관현악단과 협연이 가능한 국악 협연곡을 대상으로 국악 기악과 성악이 포함된다. 그 결과 올해는 역대 최대의 참가자 총 87명의 연주자들 중 열띤 경쟁 속에 총10팀(해금 2, 대피리 1, 양금 1, 거문고 1, 아쟁 1, 가야금 1, 여창가곡와 거문고 협연팀 1, 소금 1, 소리 1)이 선발 되었다.


 


1998년 시작되어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젊은 예인을 위한 협주곡의 밤>은 1995년 창단한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역사를 같이했다. 역대 협연자 중, 이상준(국립국악관현악단/ 1998년 협연), 허익수(경기도립국악관현악단/ 1998년 협연), 노은아(KBS국악관현악단/ 1999년 협연), 변아미(국립국악관현악단/ 2003년 협연), 연제호(국립국악관현악단/ 2003년 협연) 등이 국립국악관현악단을 비롯한 실력 있는 연주단체의 상임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른 협연자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왕성한 연주활동을 펼치며 당당한 프로 연주자로 활약하고 있다. 


 


올해 협연무대 주인공들의 상당수가 유수한 국내 대회를 석권하며 각자의 역량을 인정받은 연주자들로 저마다 각자의 역량과 개성을 자랑한다. 젊은 국악연주자들을 위한 명실상부한 ‘등용문’인 <젊은 예인을 위한 협주곡의 밤>은 아직 무대경험이 부족한 젊은 연주자들이 국립국악관현악단과의 협연을 통해 국악관현악단과 앙상블을 이루는 법을 배우고 예술가로서 자신감을 얻게 되어 앞으로 ‘명인’으로 커나갈 수 있는 원동력을 얻을 것이다.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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