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류스토리텔링 공모전’ 우승자 일본·홍콩인 2팀 서울 초청

기사입력 2011.10.18 00:34 조회수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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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서울시는 한국드라마 배경을 중심으로 서울을 여행하는 가상의 이야기를 모집한 ‘한류스토리텔링 공모전’ 우승자인 일본·홍콩 한류팬 2팀을 서울로 초청해 14일(금)부터 3박 4일간 서울시내 한류드라마 중심지는 물론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말부터 4주간 진행한 ‘한류 스토리텔링 공모전’에는 12개국 95명이 한류드라마 촬영지를 테마로 다양한 여행 스토리를 만들어 한류의 뜨거운 인기를 재확인했다.

서울여행의 기회를 잡은 주인공은 일본과 홍콩의 20대 한류팬으로 , 동반자로 공교롭게 2명 모두 어머니를 선택해 특별한 모녀여행의 기회를 잡게 됐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는 행운을 잡은 주인공은 일본인 나베타니 유리코와 홍콩의 비너스 청으로 이들은 각자의 어머니와 함께 서울을 방문해, 본인들이 응모한 여행일정을 바탕으로 주요 한류 드라마 촬영지를 방문하며 서울여행을 즐긴다.

서울여행 참가자들은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드라마 ‘시티헌터’, ‘아이리스’의 ▴광화문광장 및 청계천, ‘개인의 취향’의 주 배경이 되었던 ▴북촌 한옥마을, ‘매리는 외박중’과 ‘커피프린스 1호점’의 배경이 된 ▴홍대, ‘꽃보다 남자’의 ▴N서울타워 등의 실제 촬영지를 방문해 주인공이 된 것처럼 차를 마시고, 케이블카를 탑승 등의 체험을 하게 된다.

3일간의 코스는 두 우승자의 스토리를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실제 드라마 촬영지에서 주인공처럼 체험을 한다.

주요 일정으로 참가자들은 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주 내용을 차지한 설렁탕으로 점심을 먹고, 북촌 한옥마을로 가 무형문화재 장인에게 ▴금박장식 ▴천연염색 ▴목공 등의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참가자들은 ‘무형문화재 김덕환 금박장’에게 궁중 금박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댕기금박체험을 하며, ‘무형문화재 심용식 소목장’과 연필꽂이 목공체험과 전통소목공예시연을 한다.

이어 ‘설경 궁중공방’에서 궁중복식에 대한 역사를 듣고 천연염색을 체험 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여행에선 한류드라마의 원조라 할 수 있는 ‘대장금’에서 문정왕후 역할을 맡은 언론인 박정숙씨가 직접 참가자들을 만나 한식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14일(금) 저녁 북촌 한옥게스트하우스 ‘한 인하우스(Han inhouse)’에서 진행하는 한정식 문화체험은 막걸리 등 한국음식에 대한 유래를 이야기 형식으로 쉽게 소개하고, 직접 파전을 만들어 시식하고 또 막걸리칵테일 시음을 하는 등 다양한 한식문화 체험을 한다.

이어 한정식 만찬에는 박정숙씨가 직접 한국문화 및 음식을 소개하며 같이 식사를 하는데, 식사와 함께 대장금 촬영에피소드를 비롯한 한류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이번 서울 여행을 통해 평소 좋아하던 한류 드라마의 촬영지를 방문함은 물론, 서울의 아름다운 도시경치를 감상할 수 있고 또 서울의 명소 및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여행에는 일본과 홍콩의 인기 잡지매체가 동행취재를 진행해 한류의 본고장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생동감 있게 현지에 소개한다.

일본의 인기 여행잡지 ‘TABI(旅)’와 홍콩의 인기패션지 ‘코스모폴리탄’과 ‘하퍼스 바자’는 여행과 한류에 관심이 많은 현지의 주요 독자층을 대상으로 서울의 한류 드라마 촬영지를 적극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여행에 참가한 우승자 2인의 개인 블로그를 통해 서울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해 일본과 중화권의 잠재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 여행 파워블로거이자 이번 여행 참가자인 나베타니 유리코시는 “한류 드라마를 보며 서울과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며 “서울여행 경험을 주위에 알리고, 서울의 한류 촬영지와 함께 문화와 역사에 대해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만큼 다양한 한류 드라마 촬영지가 있는 곳도 드문데, 도시 전체가 촬영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해외 한류팬이 직접 참가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류중심 도시 서울을 홍보하는 한편, 향후에도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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