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국립오페라단 최고의 작품을 한 자리에!

12월 29일(목)과 31일(토)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기사입력 2011.12.11 17:11 조회수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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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국립오페라단(단장 김의준) 최고의 오페라를 한 자리에 만난다. 2011년 최고의 작품과 2012년 국립오페라단의 새로운 미래를 또 하나의 드라마로 펼쳐 보이는 화려한 축제의 무대, <2011 오페라 갈라 콘서트-Opera Gala Big Night>가 12월 29일(목)과 31일(토)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아리아만 있는 평범한 갈라콘서트를 넘어 합창, 발레, 그리고 즐거움과 감동이 있는 특별한 시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1부 무대는 2011년 국립오페라단 최고의 작품으로 꼽히는 <파우스트>의 ‘Chœur des soldats(병사들의 합창)’으로 힘차게 시작된다. <시몬 보카네그라>에서 대지의 울림과 같은 목소리와 원숙미가 돋보이는 연기로 극찬을 받았던 바리톤 고성현은 ‘Plebe! Patrizi! Popolo (평민들! 귀족들! 민중들이여!)’를 합창과 함께 들려줄 예정이며 미성의 테너 나승서(29일)와 이병삼(31일)은 <사랑의 묘약>의 백미, ‘Una furtiva lagrima (남몰래 흐르는 눈물)’를 선사한다. 관록의 테너 김남두가 들려 줄 <투란도트>의 ‘Nessun dorma (공주는 잠 못 이루고)’는 풍성한 합창의 하모니를 더해 이번 갈라콘서트 1부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2부의 첫 시작은 바그너 작품 입문의 기회. 2013년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여 전 세계 음악계의 화두가 될 바그너의 작품 중 <로엔그린>의 3막 전주곡을 시작으로 바리톤 강형규의 목소리로 듣는 <탄호이저>의  ‘O du mein holder Abendstern (저녁별의 노래)’와 베이스 최웅조가 부르는 <라인의 황금>의 ‘Abendlich strahlt der Sonne Auge (저녁 빛 속에서 태양의 눈은 빛나고)’로 웅장한 바그너의 강을 건넌다. 이어 테너 나승서(29일)와 이병삼(31일), 소프라노 김상은이 <라 보엠>의 아름다운 아리아 ‘Che gelida manina (그대의 찬 손)’, ‘Mi chiamano Mimi (내 이름은 미미)’, ‘O soave fanciulla (오! 아름다운 아가씨)’를 불러 관객들을 따뜻한 사랑의 추억 속으로 안내한다.


 


이번 갈라콘서트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오페라와 발레가 만나는 2부의 마지막 순서, 슈트라우스의 오페레타 <박쥐>! 국립발레단 최고의 무용수들이 선보이는 흥겨운 폴카와 왈츠가 어우러지는 경쾌한 ‘서곡’에 이어 제2의 조수미로 주목 받고 있는 소프라노 강혜명이 들려주는 웃음의 아리아 ‘Mein Herr Marquis(나의 후작님)’, 합창 ‘O Fledermaus, o Fledermaus(오, 박쥐여)’는 다사다난했던 2011년에 안녕을 고하고 새로운 2012년을 반갑게 맞이하는 흥겨운 축제의 시간을 선사한다.


 


<2011 오페라 갈라 콘서트>는 2006년 국립오페라단 창작오페라 <천생연분>과 2007년 국립오페라단이 국내 초연한 알반 베르크의 <보체크>를 지휘하여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정치용이 맡아 그만의 독특하면서도 탁월한 천 가지 음악 빛깔이 기대된다.


 


2012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국립오페라단은 <2011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끝으로 숨가쁘게 달려온 2011년을 정리하고 2012년 첫 작품으로 푸치니 <라 보엠>을 선보인다.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함께하는 예술명가 시리즈 제3탄으로 선보일 <라 보엠>은 우선 4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른 후 5월에는 중국 국가대극원의 초청을 받아 북경에서도 공연될 예정이다.


 


투란도트


사랑의묘약


시몬보카네그라


가면무도회


지크프리트의검


카르멜회수녀들의대화


파우스트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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