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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전라남도 전남 민속조사보고서 전7권 발간
기사입력 2011.07.28 15:06 조회수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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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과 전라남도(도지사 박준영)는 ‘2011 전남민속문화의 해’ 사업의 일환으로 전남의 민속문화를 정리한 민속조사보고서 7권을 발간하였다.


 



 


이번에 발간된 민속조사보고서 전남편은 국립민속박물관이 전남지역의 민속 발굴과 지역민의 삶을 기록하는 작업으로 지난 2010년에 전남도청과 MOU를 체결하고, 2월부터 10월까지 약 9개월 간 장흥, 영광, 목포 지역에서 장기간 거주하면서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그 성과로서 세 지역의 민속지 및 살림살이 각 1권씩 총 6권 및 『전남의 민속문화』1권으로 발간되었다.


 


『전남의 민속문화』는 전남지역 연구자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민속문화 5개 주제를 선정하여 조사하고 기술 되었다. 먼저 전남의 밭농사를 대표하는 삼, 목화의 재배 및 유통을, 바다농사를 대표하는 갯벌에서의 삶과 염전, 1970년대까지 전국으로 유통되던 대나무 공예품, 옹기에 대한  연구를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담아냈다. 그리고 전남의 대표 잔치음식인 꼬막과 홍어는 물론, 전남의 자연 풍광과 잘 어우러진 청산도, 창평 삼지천 등의 돌담도 함께 다루었다.


 


이번 조사 도시는 두루마기를 주의(周衣), 생선을 해어(海魚)라고 부르는 장흥 칠리안속 상금마을, 굴비의 짠 내를 더하는 영광 법성포, 항구도시 목포의 1번지 '유달동.만호동' 3도시를 대상으로 조사 되었으며 아울러 살림살이 조사보고서도 같이 발행되었다.


 


2005년 첫 시작하여 현지연구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쓰여진 조사보고서와 살림살이 조사보고서는 각 시.도의 다양한 민속문화가 발굴되어 이후 당대 민속문화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본 보고서뿐 아니라 보고서에서 담기지 못한 사진, 동영상, 음원 자료는 “민속현장조사(http://efw.nfm.go.kr/)”에 담겨 2012년부터 서비스될 예정이다.


 


2010년 법성포단오제 중 용왕제를 할때 바다위의 모습 제를 지내는 배에 여려대의 배들이 같이 묶여 있으며 음식을 나누어 먹는 모습.


굴비를 만들기 위해 조기를 염장하는 모습.


그물에서조기따기.


덕은봉에서 바라본 칠리안속


만호동지신밟기


염소 고기를 화로에 구워서 올리는 모습(진적 정해군 별묘 제사)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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