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배용준 누르고 신 한류스타 등극 ‘역시 대세’

‘한국’하면 떠오르는 것은? K-POP 아닌 삼성-현대 등 국내 기업
기사입력 2012.11.06 11:08 조회수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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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신 한류스타 싸이가 원조 한류스타 ‘욘사마’ 배용준을 누르고 신 한류스타로 등극하며 대세를 입증했다.


 


외국인 VIP 전문 여행사 코스모진이 지난 달 24 ~ 26일 3일간 299명(남자 184명, 여자 115명)의 주한 외국인 및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한류’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국내 남녀스타로 가수 싸이와 배우 이영애가 각각 선정됐다.


 


최근 ‘강남스타일’로 전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싸이는 전체 응답자 중 231명(77.3%)의 선택을 받으며 1위에 뽑혔다. 싸이의 뒤를 이어서는 이병헌이 30명(10.0%), 배용준이 22명(7.4%)에게 선택 받아 각각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결과는 글로벌 한류스타 싸이가 1세대 한류스타 이병헌과 배용준을 뛰어넘은 것으로, 세대교체를 반증하고 있다. 그 외 원빈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1명(3.7%), 장근석은 3명(1.0%), 슈퍼주니어는 2명(0.7%)이었다.


 


또한 국내 여자 스타로는 배우 이영애가 115명(38.5%)의 지지를 받아 1위에 꼽혔다. 드라마 ‘대장금’으로 한류스타 반열에 오른 그녀는 출산 후 육아에만 전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류스타로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이영애의 뒤를 이어서는 K-POP의 선두주자 소녀시대가 91명(30.4%)의 선택을 받고 2위에 올랐다. 아이돌 그룹 씨스타와 카라를 뽑은 응답자는 각각 33명(11.0%), 24명(8.0%)이었으며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여신’ 김태희는 23명(7.7%)에 그쳤다.


 


더불어 ‘한류’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을 묻는 질문에는 의외로 삼성 및 현대 등의 기업을 꼽은 사람이 115명(38.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K-POP이라고 답한 사람은 92명(30.8%), 드라마 및 영화는 37명(12.4%), 김치 불고기 등 음식은 32명(10.7%), 관광지는 23명(7.7%)이었다.


 


국내 관광서비스에 대한 평가로 외국인 198명(66.2%)이 ‘매우 만족했다’라고 답했다. ‘조금 만족했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52명(17.4%), ‘보통이다’는 25명(8.4%)이었다. 반면 ‘조금 불만족스럽다’는 13명(4.3%), ‘매우 불만족스럽다’라고 답한 관광객은 11명(3.7%)으로 관광서비스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한국 관광 중 소비금액에 대한 조사도 함께 이뤄졌다. 한국 관광 중 꼭 구매하는 물품을 묻는 질문에 ‘한국산 옷이나 신발, 가방’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37명(45.8%)이었다. 뒤이어 ‘저가의 한국 전통 물품’을 구매한다는 응답자는 108명(36.1%)이었다. 반면 ‘명품 가방이나 신발’을 구매한다는 외국인은 12명(4%)에 불과해 아직까지는 외국인들의 소비습관이 알뜰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국 여행 동안 환전한 금액’을 묻는 질문에는 114명(38.1%)이 100만원 미만이라고 답했다. 500만원 이상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 응답자 중 16명(5.4%)에 불과했다. 또한 ‘한국 관광 중 쇼핑에 소비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50만원 미만이라고 응답한 외국인이 177명(59.2%)으로 가장 많았으며, 500만원 이상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8명(2.7%)이었다.


 


외국인 관광 전문 여행사 코스모진의 정명진 대표는 “싸이가 한류스타 1세대인 배용준과 이병헌을 제치고 한류스타의 선봉장에 섰다는 것은 국내 한류문화의 새로운 장이 열리게 된 것을 의미한다“ 며 ”외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단순히 잘생긴 얼굴과 멋진 몸매가 아니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메시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스모진은 올해로 11년 차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외국인 관광 전문 여행사로 국내 기업체들의 해외 바이어는 물론, 할리우드 스타, 국빈급 VVIP 등 다수의 국내 의전 관광을 담당하고 있다.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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