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뮤지컬 10년의 신화, 뮤지컬 그리스가 돌아왔다!

강동아트센터, 2012년 12월 1일(토) ~ 2013년 1월 20일(일)
기사입력 2012.11.29 22:53 조회수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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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 세트, 조명 등 전면 교체! 스토리는 더욱 탄탄하게…


-노우진, 이동윤, 유민상… 뮤지컬<그리스>에 웃음폭탄 투하 예정!


 


[서울문화인] 시대와 공간을 뛰어 넘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스토리 라인, 귀에 익숙한 흥겨운 뮤지컬 넘버로 한국 뮤지컬의 영원한 베스트셀러 뮤지컬<그리스>가 2012년 12월 1일부터 1월20일까지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한 “강동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뮤지컬<그리스>는, 당시 젊은이들의 유행 트렌드였던 머리에 바르는 포머드 기름을 뜻하는 “그리스(Grease)”에서 유래된 것으로, 1950~60년대 방황하는 미국 청소년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뮤지컬로 중/장년층에게는 젊은 시절의 향수를, 젊은이들에게는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주는 뮤지컬이다.


 


1972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후, 40년간 전세계 20개국 이상에서 공연되고, 한국에서는 2003년부터 정식으로 공연되어 수 많은 스타들을 배출하고 흥행을 이어왔던 명실공히 “한국 뮤지컬의 베스트셀러”작품으로, 지난 2011년에는 중대형 작품으로는 국내 최초로 1,500회를 돌파하며, 그 명성과 인기를 입증하였으며, “Summer Night”, “You are the one that I want” 등, 누구나 한 번은 들어봤을 법한 뮤지컬<그리스>의 로큰롤 넘버들을 듣는 즐거움은 뮤지컬<그리스>의 또 다른 매력이다.


 


2011년 8월 한전아트센터 공연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던 뮤지컬<그리스>는 1년 여 간 프로듀서 신춘수의 진두지휘 아래, 대본, 무대디자인, 의상 등을 재정비하며 새로운 프로덕션 작업을 계속해왔다.


 


공연장에 들어선 관객들을 제일 먼저 맞이하는 것은 대형 LP판과 영문 Grease 로고로 만들어진 자동차 모형이다. 대형 LP판에는 LED가 설치되어, 장면별로 다양한 색을 선보이며, 무대를 더욱 화려하게 하고, 이번 공연부터 새롭게 등장하는 그리스 로고는 영화에서 사용했던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와, <그리스>를 기억하는 중/장년층 관객들에게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갈 것이다. 또한 기존 학교 운동장을 상징하는 계단식 무대는 60년대 트랜지스터 라디오를 상징하는 무대 세트로 바뀌며, 라디오라는 매체에서 느껴지는 흥겨움과 지난 시절의 향수를 떠올리게 한다.


 


음악은 조금 더 빨라지고, 드럼 비트를 강조해 조금 더 신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편곡과 연주 등의 작업이 진행되었다. 60~70년대 유행하던 로큰롤 분위기를 살리되, 드럼 등의 리듬 악기 부분의 속도는 현재 대중가요 중 댄스곡의 비트 정도로 빠르게 진행하고, 멜로디 부분은 주요 부분을 강조하는 것으로 수정되어, 빠른 비트를 통해서는 공연의 신나는 분위기를, 강조된 멜로디 부분을 통해서는 드라마를 조금 더 재미있게 이해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편곡되었다.


 


대본 수정 작업은 가장 긴 시간을 두고 진행된 부분으로 뮤지컬<그리스>가 강조하려는 메시지와 더불어 캐릭터별 특징을 나타낼 수 있는 대사, 관객들에게 재미를 줄 수 있는 웃음코드를 개발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프로듀서, 연출, 제작감독, 무대감독, 음악감독, 안무 등 주요 스태프들이 대사의 개발과 수정, 이에 맞는 동선과 안무개발, 조명 디자인 등 협업을 거쳐야 하는 작업으로 대사와 지문 하나 하나에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하였기 때문이다.


 


강동아트센터에서 선보이는 뮤지컬<그리스>는 “뮤지컬 스타의 산실(産室)”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오디션에서도 상당히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24명의 배우를 캐스팅 작업을 완료했다. 정민, 고은성, 이지윤, 김보선, 정연 등 앞으로 한국 뮤지컬을 이끌어 갈, 실력이 탄탄한 신인급 배우들로 꾸려진 이번 뮤지컬<그리스> 캐스트는, 이전 캐스트들과 마찬가지로, 예비 뮤지컬 스타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KBS “개그콘서트” 3인방 노우진, 이동윤, 유민상의 합류로 공연에 새로운 재미를 더할 수 있게 되었다.


 


2012년 브로드웨이 초연 40주년을 기념하고, 2013년 한국 초연 1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공연과는 다른,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연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공연 정보


 


공연일정 : 2012년 12월 1일(토) ~ 2013년 1월 20일(일) / 총 61회 (특공포함)
공연장소 : 강동아트센터
공연시간 : 화~금 8시 / 토 3시, 7시 / 일,공휴일 2시, 6시 / 월요일 공연 없음
               (단, 날짜별로 공연시간 상이한 회차가 있음)
관람연령 : 만 7세 이상 (미취학 아동 관람 불가)
관람시간 : 2시간 40분 (인터미션 포함)
티켓가격 : VIP 7만7천원, R석 6만6천원, S석 4만4천원
출연배우 : 정민, 고은성, 이지윤, 김보선, 정연, 이동윤, 유민상, 노우진 외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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