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마지막 왕 의자, 그리고 궁녀 삼천 기록되지 못한 진실. 뮤지컬 <삼천-망국의 꽃>

대학로 문화공간 필링 1관, ~ 2013년 01월 20일(일)
기사입력 2012.11.02 23:06 조회수 345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서울문화인] 백제의 마지막 왕, 의자왕을 현실감 있게 재조명 하여 의자왕과 궁녀 삼천, 그리고 그를 둘러싼 인물들과의 엇갈린 운명과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PMC프러덕션의 새로운 창작 뮤지컬 <삼천-망국의 꽃>이 대학로 문화공간 필링1관에서 선보이고 있다.


 



 


뮤지컬 <삼천-망국의 꽃>은 삼천궁녀가 3,000명의 궁녀가 아니라 불교의 삼천 (三天: 과거, 현재, 미래의 하늘 / 온 세상)으로 표현되는 단 한 명의 궁녀라는 설정에서 의자왕, 궁녀 삼천,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인물들과의 엇갈린 운명 속에 백제의 멸망의 비밀을 다룬 이야기로, 수많은 오해 속에 후손들에게 잘 못 알려져 온 의자왕의 진실과 그 속에 얽혀 있는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로 <늑대의유혹>, <밀당의 탄생>, <블랙메리포핀스> 등을 통해 스타일리쉬 뮤지컬의 포문을 연 서윤미 작가의 최신작이다.


 


서윤미 연출이 백제의 사비궁 복원 후에 열렸던 사비궁 개막전을 총괄 책임 구성한 바 있을 때 "당시 백제역사자문단과 함께 백제 멸망에 대해 연구를 하다가, 언젠가 대중들에게 백제의 스토리를 쉽게 재미있게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며 그래서 선택한 것이 2가지였는데 하나는 선화공주와 서동의 이야기인 연극 <밀당의 탄생>, 또 하나는 의자왕 이야기인 뮤지컬 <삼천-망국의 꽃>이 탄생하였다.


 


3천명의 궁녀는 당시 역사적, 지리적 여건으로 볼 때 현실상 불가능하며 백제의 역사를 폄하시키기 위해 만들어낸 허구의 이야기라는 것이 현대 역사 연구가들의 일반적인 의견인 바, 작가는 이를 불교 용어인 삼천 (온 세상 만물, 현재와 과거 미래 모두) 으로 해석하고, 당시 신라장군 김유신과 백제의 간신 임자에 의해 궁에 들어와 의자왕을 현혹시켰다고 알려진 금화라는 여인에서 모티브를 찾아, 삼천이라는 이름의 궁녀에 얽힌 인연들과 사건들로 인해 백제가 멸망했다는 이야기를 완성했다. 또한 백제 멸망의 강력한 원인으로 연구되어 온 예식진이라는 인물을 궁녀 삼천과의 인연으로 얽혀내어 인연들의 허망함과 멸망의 허망함을 비극적 사랑 이야기로 재탄생 시켰다.


 


뮤지컬 <삼천-망국의 꽃>은 백제시대의 의상과 왕실이란 고전적인 무대를 현대 감각에 맞춰 재해석되어 파격적인 볼거리와더불어 사극에 도입되는 절제된 현대 무용은 무대 위 라이브로 연주되는 4인조 국악 밴드의 음악과 어우러져 동서양과, 시대를 뛰어넘는 신비로움 더하는 무대 위에서 의자왕과 그가 사랑하는 궁녀연화(삼천) 그리고 의자왕의 충신 진장군이 말하는, 역사에 기록되지 못했던 지독한 사랑과 비극적인 운명을 그리며 2013년 01월 20일(일)까지 공연된다.  


 






CASTING


 


정상윤 / 의자왕 役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파리의연인, 쓰릴미, 김종욱 찾기, 천국의 눈물, 오페라의 유령, 씨왓아이워너씨, 사랑은 비를타고, 위대한캣츠비, 그리스, 드라큘라, 사운드오브뮤직, 페드라의 사랑 外
[연극] 코뿔소 外


 


전성우/ 진장군 役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쓰릴미, 스프링어웨이크닝, 화랑, 화성에서꿈꾸다 外
[연극] 밀당의 탄생 外


 


박해수/ 예식장군 役


[뮤지컬] 영웅, 사춘기 外
[연극] 갈매기, 됴화만발, 더 코러스오이디푸스, 39계단, 미스터 로비 外
[드라마] 무신 外


 


최주리/ 연화 役


[뮤지컬] 빨래, 페임, 젊은베르테르의 슬픔, 내마음의 풍금, 김종욱찾기, 스페셜레터 外
[연극] 극적인 하룻밤 外


 


홍지희/ 연화 役 


[뮤지컬] 커피프린스1 호점, 김종욱 찾기 外
[영화] 백야행 外


 


태국희/ 화야 役


[뮤지컬] 메노포즈, 블랙메리포핀스, 왕세자 실종사건, 헤어스프레이, 지하철1호선 外
[연극]유리가면, 스트립티즈 外


 


구민진/ 화야 役


[뮤지컬] 셜록홈즈, 미스사이공 명성황후, 블루다이아몬드, 올댓재즈, 이블데드 外


 


공연개요


 


공연명: 창작 뮤지컬 <삼천-망국의 꽃>
공연일정: 2012년 10월 26일(금) ~ 2013년 01월 20일(일)
공연장소: 대학로 문화공간 필링 1관
공연시간: 화~금 PM 8시/토 PM 3, 7시/일 PM 2, 6시 (월요일 공연 없음)
출연배우: 정상윤, 전성우, 박해수, 최주리, 홍지희, 태국희, 구민진
티켓가격: R석 60,000원 /S석 40,000원
관람등급: 만 12세 이상 관람가 (중학생 이상)
공연예매: 인터파크, R티켓, 옥션, YES24, 클립서비스
공연문의: 02)736-8289
관람시간: 110분
객석: 370석

[서울문화인 기자 ]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저작권자ⓒ서울문화인 & www.sculturein.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이름
비밀번호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