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인] 국립중앙박물관은 국립현대미술관, (사)한국박물관협회와 함께 국제박물관협의회(ICOM)가 정한 세계 박물관의 날(5월 18일)을 맞이하여 5월 18일부터 5월 27일까지를 ｢박물관 주간(Museum Week)｣으로 정하고, 관람객들과 박물관 종사자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의 경우 세계 박물관의 날인 5월 18일(금) 하루 동안 상설전시관 무료관람에 더하여 기획전시인 ｢이스탄불의 황제들｣ 입장료를 50%한 할인하며,  박물관 문화상품점에서는 특별할인 행사(5.4~5.20, 10~70%)를 실시한다. 또한 국립경주박물관 등 11개 지방 국립박물관에선 60여개의 특별전시와 공연, 체험프로그램을 무료 또는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전국 80여개 공립, 사립 및 대학 박물관･미술관도 행사기간 동안 박물관과 미술관 사정에 따라 무료관람과 입장료 할인, 문화상품의 특별할인 행사를 함께 실시하는 등 박물관 주간 홍보와 ‘전 국민 박물관 가기’ 붐 조성에 앞장선다. 자세한 것은(사)한국박물관협회 홈페이지(www. )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박물관 주간(Museum Week) 행사 기간 중 관람객이 가장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5월 19일(토)과 20(일)에는 전국 박물관․미술관을 방문하여 찍은 인증사진이나 방문 후기를 국립중앙박물관 SNS(twitter.com/, www.facebook.com/, me2day.net/)에 올리면 각 매체 당 10명씩 총 30명을 선정하여 문화상품권(2만원)을 증정한다. 

5월 19일(토) 15시부터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선 박물관의 날과 박물관 주간을 기념하는 문화공연이 열린다. 박물관을 방문한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무료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계의 아이돌그룹으로 불리는 인치엘로(InCielo)와 아우르다(AURDA) 공연단이 ｢박물관은 살아있다｣라는 주제로 박물관과 관련된 재미있는 음악 이야기와 우리국민들이 선호하는 클래식 선율과 영화 OST를 들려주게 된다.

또한 문화소외계층 어린이 40여명을 초청하여 전시실 관람 뿐 아니라 공연까지 관람하는 등 함께 누리는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이밖에도 (사)한국박물관협회 주관으로 제6회 한국박물관 국제학술대회(5.18~5.20), 제15회 전국박물관인대회(5.21.)를 비롯하여 2012년 박물관･미술관 도서 바자회를 개최한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앞으로도 매년 ｢박물관 주간｣ 기간 동안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전시, 교육 등이 전국의 박물관, 미술관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박물관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