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인] 화려한 조명과 신나는 음악 그리고 춤에 매료는 되는 것은 사람의 본능이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클럽은 이런 조건들을 갖추고 있다. 음악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풀러 가려는 이들이 편하게 드나들 만한 클럽은 흔하지 않다. 최근 DJ음악과 클럽문화가 주류를 향해 급부상 하고 있으며 하우스를 위시한 클럽음악의 인기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여전히 즐기지 못하는 젊은 세대도 있을 것이다. 클럽이라는 국한된 곳에서 끼리끼리 즐기거나 혹은 춤을 잘 추어야 한다거나 클럽에 맞는 외모를 가꾸기에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젊은 사람들과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싶은 이들을 위해 2009년 12월 30일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화이트홀 파티(Concert & DJ Show)’를 한다.

클럽음악은 젊은 세대들이 추구하는 열정적인 이미지와 잘 들어맞으면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클럽하면 홍대앞 ‘클럽데이’를 떠올리는 젊은 세대들이 많다. 이런 클럽문화는 20~30대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러니 하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없는 문화이기도 하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클럽DJ 내한공연 및 대규모 공연은 여러 장르와 달리 고급스러운 공간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화이트홀 파티(Concert & DJ Show)’는 클럽 DJ공연과 PARTY가 가지는 분위기, 그리고 거기에 유명 가수들의 공연을 하나로 묶어 새로운 문화로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 DJ음악과 클럽 문화를 접목시켜 새로운 축제로, 누구나 편하게 즐기며 공연도 보고 Party 문화도 느낄 수 있는 젊은 세대의 모범적인 문화로 자리 잡는 계기로 만들고자 한다.

주최 측인 다함씨엔씨(대표 김병성)는 “화이트홀 파티(Concert & DJ Show)는 DJ Show를 단순히 눈으로 즐기고 가수들의 공연을 듣는 것으로 끝나는 공연이 아닌, 함께 즐기고 땀 흘리며 내가 공연의 주인공이라는 기분으로 DJ와 가수, 그리고 관객이 하나가 되어 함께 만들어 가는 공연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티는 국적을 불문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문화이다. 거기에 음악과 춤, 그리고 Party만의 고유한 분위기가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로 만들어 주고 서로 이해의 장을 열어주는 계기가 된다. 젊음과 함께 뜨거운 마음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시기에 열정을 공유하고 희망을 노래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로 제공하고자 한다. 젊음과 열정, 희망의 미래를 공유하는 ‘White hole Concert & Party’로 2009년 최고의 추억을 만들어 볼 것을 제안한다.

이번 공연에는 ‘She’s gone’의 전설 스틸하트(Steelheart)의 보컬 마이클 마티예비치, 미국힙합듀오 Ying Yang Twins, 타이거JK,리쌍, 에픽하이의 콘서트가 이어지며, 외국 TOP DJ Clubber Langz, Marko Nation과 국내 DJ Zoo, Needle, Freak Houze가 후끈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주관사인 ㈜다함씨엔씨(대표 김병성)는 새로운 Party 개념의 공연, 젊음의 특권은 보장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새해맞이 Party가 될 것임을 기대하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티켓예매는 옥션티켓(http://ticket.auction.co.kr)을 통해 예매가 진행되고 있다. 공연문화 최초로 모바일 티켓이 적용될 예정이다.

 

최부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