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인센티브 단체 ‘바오젠’방한이 남긴 수확

기사입력 2011.10.09 19:33 조회수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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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지난달 중국 최대 방한 인센티브 단체, 바오젠일용품유한공사(이하 바오젠) 소속 대리상 1만1천명이 한국을 다녀갔다. 이 단체는 9월 13일부터 28일까지 회당 약 1천 4백명 규모로 총 8회에 걸쳐 중국 전역에서 방한, 제주와 서울에서 5박 6일 일정으로 머물렀다. 관광공사는 중국 관광객을 위한 수용태세 개선을 위하여 이번 여행 참가자의 13%인 1,400여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만족도 조사결과>



 


 


전반적으로 이번 여행 참가자들의 만족도(4.59/5점)는 상당히 높은 편이었고, 특히 50대 여성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이드와 숙박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각각 4.85, 4.74로 비교적 높았다. 관광지 중에서는 에버랜드와 제주도의 성산일출봉, 주상절리대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제주민속촌, 경복궁, 천지연폭포가 뒤를 이었다. 쇼핑에 있어 면세점은 이번 행사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 김치담그기 및 한복입기 체험은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항공료와 숙식, 교통비, 각종 입장료 및 체험비, 쇼핑 등 파악된 자료를 토대로 분석하면 1인당 소비액은 263만원이고, 이 금액을 전체 참가자들에게 적용하였을 때 직접 소비지출효과는 286억, 생산유발효과는 516억으로 추정된다. 일반적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출국장 면세점에서 대규모로 지출하는 성향이 있으나, 동 설문이 출국 전에 이루어져 출국장 면세점에서의 소비액이 반영되지 않은 것을 감안할 때, 실제 지출액은 그 이상일 것이다.


 


MICE(Meeting, Incentive, Convention, Exhibition)산업을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선정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정부와 관광공사는 이번 행사가 외래방한객 1,000만명 시대를 앞당기는 양적인 성장과 고부가가치 상품개발이라는 질적인 성장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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