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영화도 보고 오이도 나눠 먹고..

‘한여름밤 월드컵공원 가족극장’ 8월5일(금)부터 8월15일(월)까지
기사입력 2011.08.04 00:53 조회수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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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오는 8월5일(금)부터 8월15일(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저녁 8시부터 공원이용객과 지역주민을 위한 ‘한여름밤 월드컵공원 가족극장’을 무료로 운영하며, 8월6일(토) 오전 10시부터는 하늘공원에서 직접 재배한 ‘오이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1 한여름밤 월드컵공원 가족극장에서는 어린이에게 상상력을 키워주고 가족애를 일깨워주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줄 다양한 소재의 영화 7편이 상영된다.

8월 5일(금) ~ 7일(일)에는 <트랜스포머2>, 공룡과의 우정을 그린 <드래곤 길들이기>와 <과속스캔들>이 상영되며, 8월 12일(금)에는 동생이 필요없다고 외치는 <꼬마 니꼴라>가, 8월 13일(토)에는 요리사로 성공하는 생쥐의 이야기를 담은 에니메이션 <라따뚜이>, 8월 14일(일)에는 <괴물>이 상영된다.

가족극장 마지막 날인 8월 15일(월) 광복절에는 동계스포츠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영화 <국가대표>를 상영한다.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는 8월6일(토)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무더운 여름날 하늘공원을 찾은 시민고객에게 하늘공원에서 직접 재배한 오이를 맛볼 수 있는 “오이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

하늘공원에서 재배하는 덩굴식물 중 가장 빨리 수확이 가능한 오이는 시민고객의 큰 호응 속에 올해로 7년째 나눔행사를 시행하게 되었다. 비닐하우스가 아닌 노지에서 직접 재배한 하늘공원 오이는 옛날 시골에서 먹었던 오이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옛 추억과 함께 무더운 여름날 갈증해소에 도움을 주어 매우 인기가 좋다.

드넓게 펼쳐진 억새·띠 초지의 모습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녹색 터널을 감상하면서 농촌에서 향토식물을 재배하는 모습과 색다른 오이 맛을 볼 수 있는 체험을 통해 무더운 여름철 더위는 해소될 것이다.

하늘공원 이외에도 평화의 공원 메트로폴리스길 주변과 난지천공원 중앙잔디광장 주변에 조롱박, 수세미 등 꽃터널이 125m정도 조성되어 있어 하늘공원까지 올라가지 않아도 공원 가까이에서 쉽게 덩굴식물을 볼 수 있다.

월드컵공원 가족극장과 오이 나눔 행사는 큰 비와 수해로 마음고생이 많았던 시민들에게 여름밤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공원에서 조금이나마 위로를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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