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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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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디자인위크, 서울패션위크, 서울새활용위크를 아우르는 디자인 소통 한마당, - DDP와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오늘부터 26일(수)까지 10일간 개최 - ‘디자인 공유’ 주제로 컨퍼런스, 전시, 마켓, 이벤트, 공모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풍성 - 동대문 소상공인과의 상생, 지원으로 디자인 산업 활성화 [서울문화인]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은 디자인을 통한 시민 참여와 소통의 장을 열어 나겠다는 취지로 올해 첫 <서울디자인클라우드>를 지난 17일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열흘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선보인다. 서울디자인클라우드는 그동안 서울디자인재단이 진행하여 왔던 서울디자인위크, 서울패션위크, 서울새활용위크를 아우르는 행사로 디자이너와 시민, 학생은 물론 디자인전문가, 국내·외 네트워크, 기업과 기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디어를 나누고 방향성을 논하는 소통을 통한 공유의 장으로 ‘디자인 공유’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 전시, 마켓, 이벤트, 공모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7일(월) DDP 디자인나눔관에서 개막식 및 총 20개 해외 도시의 디자인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해 도시 디자인의 사례를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휴먼시티(Human Cities) 디자인 컨퍼런스>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 자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아시아 최초로 ‘휴먼시티 디자인 서울’과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 2019’를 선언하며 사람 중심의 행복도시 서울의 디자인 비전을 제시하였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소셜 디자이너로서 ‘사람 중심 도시를 만들어가는 사회적 디자인’에 대한 포부를 밝히고, ‘휴먼시티 디자인 서울’과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 2019’ 개최를 선언하며, 지속가능한 디자인의 실천과 전파를 위해 사람 중심 가치에 공헌한 도시, 행정가, 디자이너에 시상하는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는 오는 2019년부터 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속가능한 휴먼시티 디자인 컨퍼런스 박원순 서울시장 또한 이날 한국적 감성을 표현한 신예 디자이너들의 한복 패션 프로젝트로 100인의 패션디자인과 학생들과 동대문 상인이 협업해 디자인하고 제작한 한복을 신진 패션모델들이 착장해 런웨이 <청년디자이너의 궁나들이 패션>가 진행되었다. 100벌의 디자인 한복은 심사를 통해 최종 2명의 최우수 디자이너를 선정해 파리패션위크 참관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9월 23일(월)에는 디자인 한복을 착장한 신진 패션모델 100명이 창덕궁 후원에서 열리는 국악 음악회에 초청되어 옛 문인들이 즐기던 풍류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청년디자이너의 궁나들이 패션 이번 서울디자인클라우드에서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전시 연출을 콘셉트로 한 <디자인 공유(서울디자인클라우드)> 전시가 휴먼시티 디자인, 서울디자인브랜드, Design by 동대문의 3가지 주제로 행사 기간 내내 펼쳐진다. DDP 일대에서 진행되는 <디자인 공유전>은 사람 중심․디자인 중심의 휴먼시티 서울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아시아와 유럽의 디자인 사례를 통해 도시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휴먼시티 디자인전’, ▲소통의 도구를 전시하는 ‘서울디자인브랜드전’, ▲소상공인과 젊은 디자이너들이 함께하는 동대문 상권 상생프로젝트인 ‘Design by 동대문전’까지 총 3가지 테마로 꾸며졌다. DDP 살림터 3층에서 열리는 ‘휴먼시티 디자인전’은 유네스코 창의도시 및 유럽휴먼시티네트워크와 함께 사람 중심, 행복 도시 서울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다채로운 연구 및 사례를 공유한다. ‘휴먼시티 디자인전’은 프랑스의 조시앙 프랑(Josyane Franc), 일본의 에리코 에사카(Eriko Esaka), 한국의 안기현 등 총 3명의 전시 큐레이터가 참여해 기획했다. 배움터 디자인둘레길 1~2층에서는 중국을 대표하는 양동장 YANG Dong Jiang(칭와대 교수), 일본의 스타 디자이너 미야케 카츠시게(Miyake Kazushige), 한국의 심대기(대기앤준 대표) 큐레이터가 함께 기획한 과거부터 현대의 한·중·일 소통의 도구를 전시하는 ‘서울디자인브랜드전’이 선보이고 있다. 한국은 세대별 문구, 일본은 기능 중심 문구, 중국은 고궁 박물관(자금성)과 함께하는 중국의 전통과 현대의 문구로 약 1,000점 이상의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한국은 22명의 디자이너와 16개 문구 기업이 함께 56종의 새로운 문구 상품을 제안한다. 이는 디자인이 필요한 소상공기업을 지원하고, 디자이너와 기업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살림터 1층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Design by 동대문전’은 살아있는 동대문의 모습을 전시장 안으로 직접 옮겨와 보여주며, 배움터 디자인둘레길 지하 2층부터 마련된 ‘서울♥내일만나요♥평양전’에서는 40여 명의 국내·외 그래픽 디자이너와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서울과 평양의 미래를 주제로 유쾌하고 재기 넘치는 상상력을 표현한 타이포그래피, 그래픽 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무빙 이미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시민들의 참여로 이뤄진 ‘서울·평양 로고 디자인 공모전 당선작’도 감상할 수 있다. <Design by 동대문> 마켓은 동대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소상공인과 청년 디자이너, 디자인 전문가들이 협업해 50여 개의 브랜드를 선별 및 공동 개발해 시민들에게 선보임으로써 동대문 브랜드의 가치를 제고하는 동대문 상생 프로젝트로 동대문 상인과 신진 디자이너들이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판매하며, 디자인 브랜드 팝업스토어 등도 마켓에 참여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쓰레기 제로를 위한 다양한 텐트와 상품 전시대를 제작해 마켓의 지속 가능한 디자인 모델 개발과 확산 꾀하였다. 천의영(경기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 교수) 큐레이터와 젊은 건축가 4명이 보급형 목재 마켓텐트 모듈 3종 50개를 디자인, 제작하였으며, 하지훈(계원예술대학교 리빙디자인과 교수) 큐레이터는 이를 활용하여 서울시 목조형 및 산업디자인 분야 청년디자이너 16명을 멘토링해 상품 전시대 70개를 디자인해 이를 전시와 마켓에 활용하여 선보이고 있다. 서울♥내일만나요♥평양전 휴먼시티디자인전 소통의 도구_서울디자인브랜드전 Design by 동대문전 Design by 동대문_마켓 이 밖에도 서울 소재 디자인 대학의 교수진들이 연구에 참여해 관‧학 협력으로 개발한 유아 및 초등학생을 위한 디자인 체험 프로그램 <DDP 어린이 디자인 워크숍>이 총 16회 진행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추석 당일을 제외한 추석연휴 기간(9월 22일(토)~26일(수)) 동안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창덕궁 후원 궁나들이 음악회, 친환경 먹거리장터, 밤도깨비 야시장 등 온 가족이 추석 연휴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들도 진행된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서울디자인클라우드는 디자인을 통한 도시 공간, 시민의 일상, 새활용 중심 디자인 산업의 품격을 높이고 소통하는 공유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서울디자인재단은 DDP를 중심으로 서울디자인클라우드를 통해 서울 디자인의 재도약을 견인하고 방향성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DDP 홈페이지(www.ddp.or.kr)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이선실 기자] 사람과 환경의 상생을 향한 ‘휴먼시티 디자인 서울’ 선언 우리는 사람과 환경의 창의적인 관계를 지향하는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 서울’의 지속가능한 비전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여기 모였다. ‘휴먼시티 디자인 서울’ 선언은 남녀노소, 빈부격차, 장애의 유무에 관계없이 모든 시민들이 인간소외 현상과 물질주의적 폐해를 극복하고, 창의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디자인해야한다는 시대적 요구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하여 우리는 기존 휴먼시티 네트워크의 이념과 아시아적 디자인 가치가 융합된 ‘휴먼시티 디자인 서울’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에 ‘휴먼시티 디자인 서울’은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회, 사람과 환경, 사람과 자연이 더욱 조화롭고 지속가능한 관계를 맺을 수 있을 수 있도록 다음을 선언한다. 하나, ‘휴먼시티 디자인 서울’은 휴먼시티 네트워크 도시들과 협력하여 사람과 환경의 조화로운 관계를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생태계라는 공통의 목표를 추구한다. 하나, ‘휴먼시티 디자인 서울’은 오늘날의 도시가 안고 있는 복합적인 문제들에 대한 창의적인 해결 방법으로서 디자인의 대 사회적 문제해결 및 치유 기능을 수용한다. 하나, ‘휴먼시티 디자인 서울’은 도시 환경의 공공성 확보와 문화적 다양성의 확대를 통해 시민 개개인이 자율적 삶의 주체가 되는 사람 중심의 도시 정책을 지지한다.

[서울문화인]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꼽히는 ‘세종대왕’이 2018년 세종대왕 즉위 600돌을 기념하며 뮤지컬로 탄생한다. 세종대왕의 업적들은 다양한 콘텐츠로 개발 되어 많은 사랑을 받아 왔으며 대표적으로는 한글 창제의 숨겨진 비밀을 다룬 소설,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 세종대왕이 개발을 이끈 신기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 영화 ‘신기전’ 등이 있으며 이번에는 뮤지컬로 제작 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9월 11일 소공동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가진 세종대왕의 일대기를 다룬 뮤지컬 <1446>의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뮤지컬 <1446>은 여주시, 국립박물관문화재단, KBS미디어, 한국관광공사 등이 주최, 후원하며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파리넬리’, ‘라흐마니노프’, ‘살리에르’ 등 역사적 인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뮤지컬을 제작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아 온 공연제작사 ‘HJ컬쳐’가 제작에 참여하였다. 또한, 2015년 더뮤지컬 어워즈 3관왕의 빛나는 뮤지컬 <파리넬리>의 김선미 작가와 김은영 음악 감독과 더불어 안무에는 뮤지컬 <록키호러쇼>, <인더하이츠> 등 최근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 받고 있는 채현원 안무가가 합류 하였다. 제작발표회에서는 뮤지컬 <1446>은 세종대왕이 이룬 수많은 업적들에 집중하기 보다는 그의 업적 뒤에 숨겨진 내면의 고통과 고민을 다루고 그렇게까지 해야 했던 이유에 대해 조명할 것이라며, 가장 위대한 업적이라고 꼽히는 훈민정음 창제뿐만 아니라 예술, 과학 등 많은 분야에서 뜻을 펼쳤던 세종대왕을 또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는 의미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 밝혔다. 작곡과 연출을 맡은 김은영 작곡/연출은 “세종이 왜 그렇게까지 한글 창제에 몰두 했는지에 대한 이유와 우리가 몰랐던 인간 이도(李祹)에 대한 이야기, 나아가 현재 세종의 삶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뮤지컬 <1446>은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작품으로 한글 창제라는 세계적인 위업을 달성한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 한 해인 1446년을 작품의 타이틀로 그 의미를 더 하고 있는 가운데 ‘트라이 아웃 공연’-‘브로드웨이 워크숍’-‘대극장 본 공연’이라는 단계적인 제작 시스템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오는 10월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개막에 앞서 지난해 여주 세종국악당에서 선보인 트라이아웃 공연에서 호평이 이어졌으며 커튼콜 때는 기립 박수로 화답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면서 투어 공연 문의와 내년 본 공연에 대한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성장하기 위하여 작품 전반적인 클린 업과 보편적인 감성을 담아낼 수 있는 드라마 각색 작업을 위해 영국 웨스트엔드 워크숍과 리딩 쇼케이스를 진행하였다. 웨스트엔드 워크숍은 영어버전의 공연으로 웨스트엔드 배우들과 스텝들이 참여하고 영국 유수의 대학인 골드스미스 대학(Goldsmiths University)과의 협업으로 리딩 쇼케이스 형태로 세계적인 뮤지컬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운영하는 웨스트엔드의 The Other Palace 극장에서 공연 되었다. 워크숍 오디션에는 약 700명 이상의 지원자들이 참가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약 120분간 100여명의 관객들 앞에서 공연 된 뮤지컬 <1446> 리딩 쇼케이스 참여한 배우들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한 스토리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특히 한국 뮤지컬의 음악에 매료 되었다며 Katy Lipson은 “한국 뮤지컬 음악에 특히 감탄했다. 공연을 보는 내내 음악에 빠져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공연을 본 관객들은 “한국 뮤지컬은 처음인데 음악이 좋고, 왕으로 성장해 가면서 겪는 고충 같은 것들이 잘 나타나서 좋았다.”, “한국 본 공연도 보고 싶어진다.”, “런던에서 꼭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등 공연에 대한 후문을 밝혔다. 워크숍 과정에 함께 참여한 김은영 연출과 김선미 작가는 “웨스트엔드 워크숍을 통해 10월에 있을 대극장 버전의 본 공연에 큰 밑거름의 되었다”며 “현지 스탭들과 함께 작품을 다듬는 과정을 통해 보완점을 찾고 더욱 탄탄하고 깊이 있는 작품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1446>에서 백성을 사랑하는 애민(愛民)에 근간을 두고 창의와 혁신을 구현했던 ‘세종’ 역에는 최근 2017 DIMF어워즈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박유덕이 맡았으며 역사 속에는 없지만 그의 라이벌로 등장하는 ‘전해운’ 역에는 배우 이준혁이 출연한다. ‘소헌왕후’ 역에는 박소연과 김보연이 세종의 아버지 ‘태종’ 역에는 배우 김태훈이 ‘양녕/장영실’ 역에는 배우 박정원이 연기한다. 그 외에 약 15명의 배우들이 앙상블로 함께 하며 세종대왕의 위대한 역사적 업적을 담은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1446>에는 오케스트라를 활용한 클래식한 현대음악과 국악기 동반 구성을 통해 음악에 한국의 색채를 담아낼 예정이며 고증의 형태를 띄지만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 한 약 70여벌의 의상이 등장할 예정이다. 특히 총 20명의 배우들이 펼치는 화려한 액션장면과 군무 등 역사극만의 박진감 넘치는 무대연출에도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정진수 실장은 “뮤지컬<1446>을 통해 해외 관광객으로부터 여주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 ‘세종대왕’을 세종대왕 영릉 등 다양한 역사적 유적지와 연계해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작품은 해외의 한국문화원을 통해 해외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뮤지컬<1446>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오는 10월 5일부터 12월 2일까지 선보인다. <러닝타임 145분(인터미션 15분), 만 7세 이상>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꼽히는 ‘세종대왕’이 2018년 세종대왕 즉위 600돌을 기념하며 뮤지컬로 탄생한다. &nbsp; 세종대왕의 업적들은 다양한 콘텐츠로 개발 되어 많은 사랑을 받아 왔으며 대표적으로는 한글 창제의 숨겨진 비밀을 다룬 소설,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 세종대왕이 개발을 이끈 신기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 영화 ‘신기전’ 등이 있으며 이번에는 뮤지컬로 제작 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nbsp; 9월 11일 소공동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가진 세종대왕의 일대기를 다룬 뮤지컬 &lt;1446&gt;의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nbsp; 뮤지컬 &lt;1446&gt;은 여주시, 국립박물관문화재단, KBS미디어, 한국관광공사 등이 주최, 후원하며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파리넬리’, ‘라흐마니노프’, ‘살리에르’ 등 역사적 인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뮤지컬을 제작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아 온 공연제작사 ‘HJ컬쳐’가 제작에 참여하였다. &nbsp; 또한, 2015년 더뮤지컬 어워즈 3관왕의 빛나는 뮤지컬 &lt;파리넬리&gt;의 김선미 작가와 김은영 음악 감독과 더불어 안무에는 뮤지컬 &lt;록키호러쇼&gt;, &lt;인더하이츠&gt; 등 최근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 받고 있는 채현원 안무가가 합류 하였다. &nbsp; 제작발표회에서는 뮤지컬 &lt;1446&gt;은 세종대왕이 이룬 수많은 업적들에 집중하기 보다는 그의 업적 뒤에 숨겨진 내면의 고통과 고민을 다루고 그렇게까지 해야 했던 이유에 대해 조명할 것이라며, 가장 위대한 업적이라고 꼽히는 훈민정음 창제뿐만 아니라 예술, 과학 등 많은 분야에서 뜻을 펼쳤던 세종대왕을 또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는 의미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 밝혔다. &nbsp; 작곡과 연출을 맡은 김은영 작곡/연출은 “세종이 왜 그렇게까지 한글 창제에 몰두 했는지에 대한 이유와 우리가 몰랐던 인간 이도(李祹)에 대한 이야기, 나아가 현재 세종의 삶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다. &nbsp; 또한 뮤지컬 &lt;1446&gt;은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작품으로 한글 창제라는 세계적인 위업을 달성한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 한 해인 1446년을 작품의 타이틀로 그 의미를 더 하고 있는 가운데 ‘트라이 아웃 공연’-‘브로드웨이 워크숍’-‘대극장 본 공연’이라는 단계적인 제작 시스템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nbsp; 오는 10월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개막에 앞서 지난해 여주 세종국악당에서 선보인 트라이아웃 공연에서 호평이 이어졌으며 커튼콜 때는 기립 박수로 화답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면서 투어 공연 문의와 내년 본 공연에 대한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nbsp; 또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성장하기 위하여 작품 전반적인 클린 업과 보편적인 감성을 담아낼 수 있는 드라마 각색 작업을 위해 영국 웨스트엔드 워크숍과 리딩 쇼케이스를 진행하였다. 웨스트엔드 워크숍은 영어버전의 공연으로 웨스트엔드 배우들과 스텝들이 참여하고 영국 유수의 대학인 골드스미스 대학(Goldsmiths University)과의 협업으로 리딩 쇼케이스 형태로 세계적인 뮤지컬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운영하는 웨스트엔드의 The Other Palace 극장에서 공연 되었다. &nbsp; 워크숍 오디션에는 약 700명 이상의 지원자들이 참가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약 120분간 100여명의 관객들 앞에서 공연 된 뮤지컬 &lt;1446&gt; 리딩 쇼케이스 참여한 배우들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한 스토리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특히 한국 뮤지컬의 음악에 매료 되었다며 Katy Lipson은 “한국 뮤지컬 음악에 특히 감탄했다. 공연을 보는 내내 음악에 빠져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공연을 본 관객들은 “한국 뮤지컬은 처음인데 음악이 좋고, 왕으로 성장해 가면서 겪는 고충 같은 것들이 잘 나타나서 좋았다.”, “한국 본 공연도 보고 싶어진다.”, “런던에서 꼭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등 공연에 대한 후문을 밝혔다. &nbsp; 워크숍 과정에 함께 참여한 김은영 연출과 김선미 작가는 “웨스트엔드 워크숍을 통해 10월에 있을 대극장 버전의 본 공연에 큰 밑거름의 되었다”며 “현지 스탭들과 함께 작품을 다듬는 과정을 통해 보완점을 찾고 더욱 탄탄하고 깊이 있는 작품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nbsp; 한편, 뮤지컬 &lt;1446&gt;에서 백성을 사랑하는 애민(愛民)에 근간을 두고 창의와 혁신을 구현했던 ‘세종’ 역에는 최근 2017 DIMF어워즈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박유덕이 맡았으며 역사 속에는 없지만 그의 라이벌로 등장하는 ‘전해운’ 역에는 배우 이준혁이 출연한다. &nbsp; ‘소헌왕후’ 역에는 박소연과 김보연이 세종의 아버지 ‘태종’ 역에는 배우 김태훈이 ‘양녕/장영실’ 역에는 배우 박정원이 연기한다. 그 외에 약 15명의 배우들이 앙상블로 함께 하며 세종대왕의 위대한 역사적 업적을 담은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nbsp; &nbsp; &nbsp; &nbsp; 뮤지컬 &lt;1446&gt;에는 오케스트라를 활용한 클래식한 현대음악과 국악기 동반 구성을 통해 음악에 한국의 색채를 담아낼 예정이며 고증의 형태를 띄지만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 한 약 70여벌의 의상이 등장할 예정이다. 특히 총 20명의 배우들이 펼치는 화려한 액션장면과 군무 등 역사극만의 박진감 넘치는 무대연출에도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nbsp; 한국관광공사 정진수 실장은 “뮤지컬&lt;1446&gt;을 통해 해외 관광객으로부터 여주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 ‘세종대왕’을 세종대왕 영릉 등 다양한 역사적 유적지와 연계해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작품은 해외의 한국문화원을 통해 해외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nbsp; 뮤지컬&lt;1446&gt;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오는 10월 5일부터 12월 2일까지 선보인다. &lt;러닝타임 145분(인터미션 15분), 만 7세 이상&gt;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 2018부산비엔날레 9월 8일부터 11월 11일까지 65일간 개최 - 부산 서부권에 위치한 부산현대미술관, 구 한국은행 부산본부에서 개최 [서울문화인] ‘비록 떨어져있어도(Divided We Stand)’를 전시 주제로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집행위원장 최태만)가 을숙도에 자리 잡고 올 6월에 개관한 부산현대미술관과 남포동 인근에 위치한 구 한국은행 부산본부를 전시장 삼고 지난 9월 8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1일까지 65일 동안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조직위는 지난해 12월 전시감독 선정과정에서 ‘공개모집’을 채택하고 올해 1월에서야 전시감독으로 크리스티나 리쿠페로(Cristina Ricupero)를 큐레이터로는 독일 출신의 외르그 하이저(Jörg Heiser)를 선정, 이들은 2월에 부산을 방문하여 전시 장소와 부산 곳곳을 둘러보며 전시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려다 보니 2018부산비엔날레는 출품작가와 작품수를 맹목적으로 늘리는 규모의 외형적 확장보다는 총 34개국 65명(팀) 약 70여명의 작가로 전시를 꾸미며 의미의 응축을 꾀하고자 하였다고 밝혔다. 예술감독 크리스티나 리쿠페로 큐레이터 외르그 하이저 외르그 하이저는 “전시 장소와 작품 수를 늘려 가장 전문적인 관객들조차 지치게 만드는 거대 전시의 시대는 끝났다. 독일의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참여 작가 35명)나 지난 이스탄불 비엔날레 (참여 작가 55명) 등 최근 사례들을 떠올려보면 국제적으로 명성이 있는 대규모 전시에서도 참여 작가 수를 줄인 것이 실제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졌다. 무엇보다 관객들이 제한된 시간 내에 최대한 많은 작품을 “소비”하도록 강요당하지 않고 충분한 시간을 두고 주제와 아이디어를 고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진화되지 않은 냉전 시대의 불씨가 야기한 물리적, 심리적 분리의 징후을 선보이다. 전시 주제 ‘비록 떨어져있어도’는 현재 세계 전역에 걸쳐 산재하고 있는 분리(분단)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이는 비단 영토의 물리적인 분리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물리적인 분리가 어떤 심리적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트라우마)를 유발하는지, 역으로 어떤 심리적인 요소가 물리적인 분리와 갈등을 초래하는지에 대해 동시대 미술이 보여주고 있는 다양한 측면들을 제시하고 있다. 외르그 하이저는 “정치적으로나 역사적으로 분단된 영토와 분리된 국가들은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이다. 제 2차 세계대전 이후의 세계만 보더라도 인도와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콩고, 수단, 독일, 구(舊) 유고슬라비아, 구(舊) CSSR (현 체코 공화국과 슬로바키아), 구소련,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 키프로스, 중국과 대만, 인도네시아와 동 티모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쿠르드 자치구 그리고 한국이 분단과 분리를 경험했다. 많은 작가들이 이러한 분리와 관련된 주제와 이슈에 참여해왔다. 하지만 전시의 초점은 다큐멘터리도, 이러한 주제와 이슈에 대한 작가들의 허구적 반응도 아니다. 이러한 정치적 분리가 사람의 마음에 어떠한 영감 혹은 두려움을 주는지 전시를 통해 들여다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두 개의 장소, 세 개의 시간대가 공존하는 전시구현 2018부산비엔날레는 최초로 주요 거점을 해운대구에 위치한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을숙도에 위치한 부산현대미술관으로 옮겼다. 이와 더불어, 부산의 주요 도심 중 한군데인 남포동 인근에 위치한 구 한국은행 부산본부도 이번 부산비엔날레의 개최지로 새로이 선정되었다. 부산현대미술관 올해 부산비엔날레는 이 두 개의 전시 장소에 걸쳐, 과거, 현재 미래로 구분되는 3개의 시간대를 투영했다. 부산현대미술관에서 ‘전형적 냉전기의 고찰’로 명명되는 과거와, ‘유동적 격량의 시대와 냉전 풍조로의 회귀’를 대변하는 작품들로 배치하였으며, 구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전시감독과 큐레이터는 방문 당시, 이곳은 과거로부터 온 미래의 단편으로 묘사하며, 소설가 마가렛 애트우드(Margaret Atwood)가 사용한 용어를 차용하여 ‘디스토피아적 유토피아’, ‘유토피아적 디스토피아’를 고찰하기에 완벽한 장소라 판단 이번 비엔날레에서는 ‘공상 과학이라는 수단을 통한 투사와 예견’을 컨셉으로 작품을 배치했다. 구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1963년 완공된 건물로 한국 건축가 1세대인 이천승 선생이 설계하였으며, 한국전쟁 기간 동안 두 번의 화폐개혁이 모두 이곳에서 실시되는 등 역사적, 건축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공간으로 2013년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70호로 지정되었다. 에바 그루빙어 칼리드 바라케 킬루안지 키아 헨다 구 한국은행 부산본부 라우라 리마, 제 카를로스 가르시아 더 프로펠러 그룹 오스카 찬 익 롱 독일 작가 헨리케 나우만(Henrike Naumann)은 1990년대 초반 베를린 장벽 붕괴와 통일 이후의 상황, 이와 함께 수반되어 나타난 새로운 형태의 파시즘에 대한 현상들을 거대한 설치작업을 싱가포르 작가 밍 웡(Ming Wong)은 중국과 홍콩의 경계에서 날카롭게 나타나는 분리를 다룬다. 앙골라 출신의 킬루안지 키아 헨다(Kiluanji Kia Henda)는 도려내고 싶은 과거 식민지 시대의 기억을 반추하는 모뉴멘트 작업을 펼침으로써, 기념비로서의 식민지가 사람들의 마음속에 박제하고 있는 심리적인 기억을 추적한다. 이 외에도, 영국 미술 전문매체 ‘아트리뷰(Art Review)’가 선정한 ‘2017 Power 100’에서 1위를 차지한 세계적인 작가 히토 슈타이얼(Hito Steyerl), 지난해 카셀 도쿠멘타에 참여한 사진작가 울리히 뷔스트(Ulrich Wüst), 세계적인 영화감독 샹탈 애커만(Chantal Akerman), 라스 폰 트리에(Lars von Trier)의 작품들도 2018부산비엔날레를 찾았다. 임민욱 주제와 연관된 신작 선보이는 국내 작가들로 임민욱 작가는 2015년에 발표된 <만일의 약속>을 재구성한 작업을 통해 분단을 정치적 메시지로 해석하기 보다는 가장 가까이에 있지만 서로에 대해 아는 것이 없는, 존재하지 않으나 평행하는 삶에 대해 주목하였으며, 부산 태생의 정윤선 작가는 한국전쟁 초기에 부산에서 발발한 비극적 역사인 ‘국민보도연맹 학살 사건’이 일어났던 장소를 관객들과 함께 직접 찾아가는 ‘셔틀버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음악가와 미술가로 각각 활동하고 있는 이민휘, 최윤은 2018부산비엔날레의 주제를 함축하고 있는 주제가 및 영상을 제작 SNS를 통해 전시 시작 전, 순차적으로 공개하였다가 최종 버전을 구 한국은행 부산본부에서 선보인다. 이 외에도 서민정, 임영주, 최선아 작가 또한 신작을 선보인다. 천민정 작가 천민정 작가의 <초코파이 함께 먹어요(Eat Choco•Pie Together)> 천민정 작가의 <초코파이 함께 먹어요(Eat Choco•Pie Together)>는 1974년 출시 이후 국내 대표 과자로 자리 잡은 초코파이를 주재료로 활용한 작품이다. 작가는 오리온이 후원한 초코파이 10만 개를 전시장 바닥에 설치하였으며, 이와 함께 벽면에는 평화와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다양한 페인팅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남북의 평화와 통일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하고자 하였다. 이번 작품에 사용되는 초코파이 포장에는 한문으로 쓰여진 ‘정(情)’과 국문으로 ‘새로운 시작’이 표기되어 있으며, 이는 남북한 사이에 사랑의 정이 퍼지고 남북 평화와 협력을 위한 새로운 시대가 왔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작가의 의도이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다국적의 작가들로 구성된 콜렉티브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브라질과 스위스의 마우리시오 디아스, 발터 리드베그, 이란과 미국 국적의 라민 & 로크니 헤라지디, 헤삼 라흐마니안, 베트남과 미국의 더 프로펠라 그룹, 키프로스와 미국의 바젤 압바스, 루안 아부라암, 미국과 캐나다의 린 + 람, 총 5팀은 물리적, 이념적 거리를 초월하고 팀을 형성한 이들의 작업은 ‘분리된 영토’를 넘어 찾을 수 있었던 의식의 연대를 보여주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2018부산비엔날레 입장권의 가격은 일반권 12,000원, 청소년/군경 6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 2018부산비엔날레 9월 8일부터 11월 11일까지 65일간 개최 - 부산 서부권에 위치한 부산현대미술관, 구 한국은행 부산본부에서 개최 &nbsp; &nbsp; [서울문화인] ‘비록 떨어져있어도(Divided We Stand)’를 전시 주제로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집행위원장 최태만)가 을숙도에 자리 잡고 올 6월에 개관한 부산현대미술관과 남포동 인근에 위치한 구 한국은행 부산본부를 전시장 삼고 지난 9월 8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1일까지 65일 동안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nbsp; 조직위는 지난해 12월 전시감독 선정과정에서 ‘공개모집’을 채택하고 올해 1월에서야 전시감독으로 크리스티나 리쿠페로(Cristina Ricupero)를 큐레이터로는 독일 출신의 외르그 하이저(Jörg Heiser)를 선정, 이들은 2월에 부산을 방문하여 전시 장소와 부산 곳곳을 둘러보며 전시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려다 보니 2018부산비엔날레는 출품작가와 작품수를 맹목적으로 늘리는 규모의 외형적 확장보다는 총 34개국 65명(팀) 약 70여명의 작가로 전시를 꾸미며 의미의 응축을 꾀하고자 하였다고 밝혔다. &nbsp; 예술감독 크리스티나 리쿠페로 &nbsp; &nbsp; 큐레이터 외르그 하이저 &nbsp; &nbsp; 외르그 하이저는 “전시 장소와 작품 수를 늘려 가장 전문적인 관객들조차 지치게 만드는 거대 전시의 시대는 끝났다. 독일의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참여 작가 35명)나 지난 이스탄불 비엔날레 (참여 작가 55명) 등 최근 사례들을 떠올려보면 국제적으로 명성이 있는 대규모 전시에서도 참여 작가 수를 줄인 것이 실제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졌다. 무엇보다 관객들이 제한된 시간 내에 최대한 많은 작품을 “소비”하도록 강요당하지 않고 충분한 시간을 두고 주제와 아이디어를 고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nbsp; 진화되지 않은 냉전 시대의 불씨가 야기한 물리적, 심리적 분리의 징후을 선보이다. &nbsp; 전시 주제 ‘비록 떨어져있어도’는 현재 세계 전역에 걸쳐 산재하고 있는 분리(분단)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이는 비단 영토의 물리적인 분리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물리적인 분리가 어떤 심리적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트라우마)를 유발하는지, 역으로 어떤 심리적인 요소가 물리적인 분리와 갈등을 초래하는지에 대해 동시대 미술이 보여주고 있는 다양한 측면들을 제시하고 있다. &nbsp; 외르그 하이저는 “정치적으로나 역사적으로 분단된 영토와 분리된 국가들은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이다. 제 2차 세계대전 이후의 세계만 보더라도 인도와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콩고, 수단, 독일, 구(舊) 유고슬라비아, 구(舊) CSSR (현 체코 공화국과 슬로바키아), 구소련,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 키프로스, 중국과 대만, 인도네시아와 동 티모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쿠르드 자치구 그리고 한국이 분단과 분리를 경험했다. 많은 작가들이 이러한 분리와 관련된 주제와 이슈에 참여해왔다. 하지만 전시의 초점은 다큐멘터리도, 이러한 주제와 이슈에 대한 작가들의 허구적 반응도 아니다. 이러한 정치적 분리가 사람의 마음에 어떠한 영감 혹은 두려움을 주는지 전시를 통해 들여다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nbsp; 두 개의 장소, 세 개의 시간대가 공존하는 전시구현 &nbsp; 2018부산비엔날레는 최초로 주요 거점을 해운대구에 위치한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을숙도에 위치한 부산현대미술관으로 옮겼다. 이와 더불어, 부산의 주요 도심 중 한군데인 남포동 인근에 위치한 구 한국은행 부산본부도 이번 부산비엔날레의 개최지로 새로이 선정되었다. &nbsp; &nbsp; 부산현대미술관 &nbsp; &nbsp; &nbsp; &nbsp; 올해 부산비엔날레는 이 두 개의 전시 장소에 걸쳐, 과거, 현재 미래로 구분되는 3개의 시간대를 투영했다. 부산현대미술관에서 ‘전형적 냉전기의 고찰’로 명명되는 과거와, ‘유동적 격량의 시대와 냉전 풍조로의 회귀’를 대변하는 작품들로 배치하였으며, 구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전시감독과 큐레이터는 방문 당시, 이곳은 과거로부터 온 미래의 단편으로 묘사하며, 소설가 마가렛 애트우드(Margaret Atwood)가 사용한 용어를 차용하여 ‘디스토피아적 유토피아’, ‘유토피아적 디스토피아’를 고찰하기에 완벽한 장소라 판단 이번 비엔날레에서는 ‘공상 과학이라는 수단을 통한 투사와 예견’을 컨셉으로 작품을 배치했다. &nbsp;&nbsp;&nbsp;&nbsp; 구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1963년 완공된 건물로 한국 건축가 1세대인 이천승 선생이 설계하였으며, 한국전쟁 기간 동안 두 번의 화폐개혁이 모두 이곳에서 실시되는 등 역사적, 건축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공간으로 2013년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70호로 지정되었다.&nbsp; &nbsp; &nbsp; 에바 그루빙어 &nbsp; &nbsp; 칼리드 바라케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킬루안지 키아 헨다 &nbsp; &nbsp; 구 한국은행 부산본부 &nbsp; 라우라 리마, 제 카를로스 가르시아 &nbsp; &nbsp; 더 프로펠러 그룹 &nbsp; &nbsp; 오스카 찬 익 롱 &nbsp; &nbsp; 독일 작가 헨리케 나우만(Henrike Naumann)은 1990년대 초반 베를린 장벽 붕괴와 통일 이후의 상황, 이와 함께 수반되어 나타난 새로운 형태의 파시즘에 대한 현상들을 거대한 설치작업을 싱가포르 작가 밍 웡(Ming Wong)은 중국과 홍콩의 경계에서 날카롭게 나타나는 분리를 다룬다. 앙골라 출신의 킬루안지 키아 헨다(Kiluanji Kia Henda)는 도려내고 싶은 과거 식민지 시대의 기억을 반추하는 모뉴멘트 작업을 펼침으로써, 기념비로서의 식민지가 사람들의 마음속에 박제하고 있는 심리적인 기억을 추적한다. 이 외에도, 영국 미술 전문매체 ‘아트리뷰(Art Review)’가 선정한 ‘2017 Power 100’에서 1위를 차지한 세계적인 작가 히토 슈타이얼(Hito Steyerl), 지난해 카셀 도쿠멘타에 참여한 사진작가 울리히 뷔스트(Ulrich Wüst), 세계적인 영화감독 샹탈 애커만(Chantal Akerman), 라스 폰 트리에(Lars von Trier)의 작품들도 2018부산비엔날레를 찾았다. &nbsp; &nbsp; 임민욱 &nbsp; &nbsp; 주제와 연관된 신작 선보이는 국내 작가들로 임민욱 작가는 2015년에 발표된 &lt;만일의 약속&gt;을 재구성한 작업을 통해 분단을 정치적 메시지로 해석하기 보다는 가장 가까이에 있지만 서로에 대해 아는 것이 없는, 존재하지 않으나 평행하는 삶에 대해 주목하였으며, 부산 태생의 정윤선 작가는 한국전쟁 초기에 부산에서 발발한 비극적 역사인 ‘국민보도연맹 학살 사건’이 일어났던 장소를 관객들과 함께 직접 찾아가는 ‘셔틀버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음악가와 미술가로 각각 활동하고 있는 이민휘, 최윤은 2018부산비엔날레의 주제를 함축하고 있는 주제가 및 영상을 제작 SNS를 통해 전시 시작 전, 순차적으로 공개하였다가 최종 버전을 구 한국은행 부산본부에서 선보인다. 이 외에도 서민정, 임영주, 최선아 작가 또한 신작을 선보인다. &nbsp;&nbsp;&nbsp; &nbsp; 천민정 작가 &nbsp; &nbsp; 천민정 작가의 &lt;초코파이 함께 먹어요(Eat Choco•Pie Together)&gt; &nbsp; &nbsp; 천민정 작가의 &lt;초코파이 함께 먹어요(Eat Choco•Pie Together)&gt;는 1974년 출시 이후 국내 대표 과자로 자리 잡은 초코파이를 주재료로 활용한 작품이다. 작가는 오리온이 후원한 초코파이 10만 개를 전시장 바닥에 설치하였으며, 이와 함께 벽면에는 평화와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다양한 페인팅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남북의 평화와 통일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하고자 하였다. 이번 작품에 사용되는 초코파이 포장에는 한문으로 쓰여진 ‘정(情)’과 국문으로 ‘새로운 시작’이 표기되어 있으며, 이는 남북한 사이에 사랑의 정이 퍼지고 남북 평화와 협력을 위한 새로운 시대가 왔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작가의 의도이다. &nbsp;&nbsp; &nbsp;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다국적의 작가들로 구성된 콜렉티브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브라질과 스위스의 마우리시오 디아스, 발터 리드베그, 이란과 미국 국적의 라민 &amp; 로크니 헤라지디, 헤삼 라흐마니안, 베트남과 미국의 더 프로펠라 그룹, 키프로스와 미국의 바젤 압바스, 루안 아부라암, 미국과 캐나다의 린 + 람, 총 5팀은 물리적, 이념적 거리를 초월하고 팀을 형성한 이들의 작업은 ‘분리된 영토’를 넘어 찾을 수 있었던 의식의 연대를 보여주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nbsp;&nbsp;&nbsp;&nbsp; 2018부산비엔날레 입장권의 가격은 일반권 12,000원, 청소년/군경 6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김진태, 심형래, 방미, 최주봉, 김유나 [서울문화인]마당극의 대부 최주봉, 김진태 그리고 심형래, 방미, 김유나가 뭉쳐 새로운 마당극 ‘뺑파’을 위해 뭉쳤다. ‘마당놀이 뺑파’는 ‘심청전’ 원본에, 심봉사를 유혹해 재산을 갈취하여 도주하는 여자로 잠시 나오는 ‘뺑덕 어멈(뺑파)’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올 5월 장충체육관에서 선보였던 ‘뱅파 게이트’와는 극본은 물론 제작진이 새롭게 교체되어 선보이는 마당극이다. 전훈 연출은 마당놀이에 도전하게 된 이유에 대해 “20년 전에 ‘난타’ 초연을 했었다. 그런 우리 것들이 세계화 되는 것의 가능성을 보았다”며 “그 다음은 마당놀이라는 우리만의 장르가 재밌고 여러 가지를 수용할 수 있는 것들이 있어서 도전하게 됐다”, “하지만 지난번(5월)에 선보였던 ‘뱅파 게이트’와는 극본은 물론 제작진까지 새롭게 교체되어 완전히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것이다. 연출 방향과 음악에 맞춰서 의상 역시도 새로운 방향으로 가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뺑파 게이트’에서 심봉사 역에 이어 이번에도 십만 냥을 타서 살아갈려는 중간에 뺑파라는 여인을 만나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심봉사 역에 최주봉이 하지만 김진태는 “지난번 '뺑파 게이트'에서는 최주봉과 심봉사 역에 더블 캐스팅 됐었는데 제가 덩치가 있어서 심봉사인데 불쌍해 보이지 않는다고 하더라. 그래서 이번엔 해설자를 맡았다”고 밝혔다. 심형래는 '뺑파게이트'에 이어 다시 황봉사 역을 맡았다. 그는 “제가 개그로 시작해서 영구, 내일은 챔피온 이런 것을 했었다. 그러고 나서 영화로 시작을 했다. ‘용가리’, ‘디워’를 해보다가 ‘뺑파 게이트’를 통해 마당극은 처음 해봤었다, 우리나라에 이때까지 이런 게 많이 없었던 게 아쉬웠다. 부모님과 같이 볼 수 있는 연극이 많지가 않은데 ‘뺑파’는 정말 부모님과 함께 볼 수 있는 새로운 연극이 아닐까 생각한다” 말했다. ‘뺑파’ 역으로 누구보다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 방미는 “한국에 23년 만에 정착을 했다”고 소감을 전하며 “제가 마침 한국에 온 걸 TV에서 보시고 섭외를 제안하셨다. 하지만 이번에 마당놀이가 처음이 아니라 데뷔 때 MBC 마당놀이를 했었다” 이어 “‘뺑파’가 저와 잘 맞을 것 같다. 장르적으로도 특이하게 현대적 퍼포먼스를 가미해 많은 것들을 펼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대하셔도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신인 가수 김유나가 ‘심청’ 역에 도전한다. 그녀는 “마당놀이가 10년 만에 다시 올라가는 것이라고 들었다. 마당놀이가 우리의 것이다. 요즘 라이센스 뮤지컬이 많이 있는데 저희 전통을 살린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한편, 추석을 맞아 진행되는 ‘2018 마당놀이 뺑파’는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5일까지 장충체육관에서 하루에 두 번씩 공연된다. 오늘(27일) 인터파크에서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뺑파'는 판소리 '심청전'에서 심봉사를 유혹해 재산을 갈취해 도주하는 여자, 뺑덕 어멈(뺑파)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극이다. 9월 24일부터 10월 5일까지 장충체육관에서 공연된다. 더불어 마당놀이 “빵파”는 다양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한복과 함께 할인 한복 입고 공연 관람할 경우 10,000원(공연 전 예매자까지 해당), 다문화 할인 외국인과 함께 관람할 경우 10,000원(공연 전 예매자까지 해당), 온 가족이 함께 방문 예매자가 부모님과 함께 관람할 경우 10,000원(2인 이상 적용 / 공연 전 예매자까지 해당)으로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선실 기자] 김진태, 심형래, 방미, 최주봉, 김유나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마당극의 대부 최주봉, 김진태 그리고 심형래, 방미, 김유나가 뭉쳐 새로운 마당극 ‘뺑파’을 위해 뭉쳤다. &nbsp; ‘마당놀이 뺑파’는 ‘심청전’ 원본에, 심봉사를 유혹해 재산을 갈취하여 도주하는 여자로 잠시 나오는 ‘뺑덕 어멈(뺑파)’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올 5월 장충체육관에서 선보였던 ‘뱅파 게이트’와는 극본은 물론 제작진이 새롭게 교체되어 선보이는 마당극이다. &nbsp; 전훈 연출은 마당놀이에 도전하게 된 이유에 대해 “20년 전에 ‘난타’ 초연을 했었다. 그런 우리 것들이 세계화 되는 것의 가능성을 보았다”며 “그 다음은 마당놀이라는 우리만의 장르가 재밌고 여러 가지를 수용할 수 있는 것들이 있어서 도전하게 됐다”, “하지만 지난번(5월)에 선보였던 ‘뱅파 게이트’와는 극본은 물론 제작진까지 새롭게 교체되어 완전히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것이다. 연출 방향과 음악에 맞춰서 의상 역시도 새로운 방향으로 가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뺑파 게이트’에서 심봉사 역에 이어 이번에도 십만 냥을 타서 살아갈려는 중간에 뺑파라는 여인을 만나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심봉사 역에 최주봉이 하지만 김진태는 “지난번 '뺑파 게이트'에서는 최주봉과 심봉사 역에 더블 캐스팅 됐었는데 제가 덩치가 있어서 심봉사인데 불쌍해 보이지 않는다고 하더라. 그래서 이번엔 해설자를 맡았다”고 밝혔다. &nbsp; 심형래는 '뺑파게이트'에 이어 다시 황봉사 역을 맡았다. 그는 “제가 개그로 시작해서 영구, 내일은 챔피온 이런 것을 했었다. 그러고 나서 영화로 시작을 했다. ‘용가리’, ‘디워’를 해보다가 ‘뺑파 게이트’를 통해 마당극은 처음 해봤었다, 우리나라에 이때까지 이런 게 많이 없었던 게 아쉬웠다. 부모님과 같이 볼 수 있는 연극이 많지가 않은데 ‘뺑파’는 정말 부모님과 함께 볼 수 있는 새로운 연극이 아닐까 생각한다” 말했다. &nbsp; ‘뺑파’ 역으로 누구보다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 방미는 “한국에 23년 만에 정착을 했다”고 소감을 전하며 “제가 마침 한국에 온 걸 TV에서 보시고 섭외를 제안하셨다. 하지만 이번에 마당놀이가 처음이 아니라 데뷔 때 MBC 마당놀이를 했었다” 이어 “‘뺑파’가 저와 잘 맞을 것 같다. 장르적으로도 특이하게 현대적 퍼포먼스를 가미해 많은 것들을 펼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대하셔도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nbsp; 아울러 신인 가수 김유나가 ‘심청’ 역에 도전한다. 그녀는 “마당놀이가 10년 만에 다시 올라가는 것이라고 들었다. 마당놀이가 우리의 것이다. 요즘 라이센스 뮤지컬이 많이 있는데 저희 전통을 살린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한편, 추석을 맞아 진행되는 ‘2018 마당놀이 뺑파’는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5일까지 장충체육관에서 하루에 두 번씩 공연된다. 오늘(27일) 인터파크에서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nbsp; '뺑파'는 판소리 '심청전'에서 심봉사를 유혹해 재산을 갈취해 도주하는 여자, 뺑덕 어멈(뺑파)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극이다. 9월 24일부터 10월 5일까지 장충체육관에서 공연된다. &nbsp; 더불어 마당놀이 “빵파”는 다양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한복과 함께 할인 한복 입고 공연 관람할 경우 10,000원(공연 전 예매자까지 해당), 다문화 할인 외국인과 함께 관람할 경우 10,000원(공연 전 예매자까지 해당), 온 가족이 함께 방문 예매자가 부모님과 함께 관람할 경우 10,000원(2인 이상 적용 / 공연 전 예매자까지 해당)으로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선실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 2015년 초연 당시 호평을 받았던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을 명동예술극장 무대에 세 번째 무대에 올려졌다. 중국 원나라의 작가 기군상 紀君祥이 쓴 고전을 연출가 고선웅이 직접 각색, 연출한 이 작품은 초연 직후 동아연극상 대상을 포함해 대한민국연극대상, 올해의 연극 베스트3, 올해의 공연 베스트7 등 각종 연극상에 이름을 올리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의 원작이 된 『조씨고아』는 중국 4대 비극 중 하나로, 서양에서는 ‘동양의 햄릿’이라는 별명을 가질 만큼 세계적으로 사랑받아온 고전이다. 사마천의 『사기 史記』에 수록된 춘추시대 조씨 가문의 역사적 사건을 원대의 작가 기군상이 연극적으로 재구성한 이 작품은 1731년 프랑스어로 번역되어 당시에도 프랑스와 영국, 이탈리아 등지에서 공연된 바 있다. ‘조씨고아’의 대략적 스토리는 장군 도안고는 권력에 눈이 멀어 조씨 집안을 멸족하는 정치적 처단을 자행하고 어린 조씨고아만이 목숨을 구한다. 시골의사 정영은 자신의 자식을 희생하면서 조씨고아를 살려야 하는 가혹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이를 알아채지 못한 도안고는 정영을 자신의 편으로 믿고 조씨고아를 양아들로 삼는다. 20년이 지나 조씨고아가 장성하자 정영은 참혹했던 지난날을 고백하며 도안고에 대한 복수를 부탁한다. 억울하게 멸족당한 조씨 가문의 마지막 핏줄을 살리기 위해 자식까지 희생한 필부의 이야기인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은 복수라는 무게감 있는 서사에 특유의 연극성과 재치 있는 대사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는 작품이다. 특히 간결한 무대연출은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에 집중력을 살렸다. 국립극단(예술감독 이성열)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 잡은 이번 작품에는 연출가 고선웅이 있었다. 고선웅은 중국의 고전 『조씨고아 趙氏孤兒』를 직접 각색하며 자신만의 장기로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았다. ‘슬프지만 겉으로는 슬프지 않은 체 한다’는 고선웅식 ‘애이불비 哀而不悲’의 정서와, 잡극 형태에서 비롯된 원작 특유의 과장된 연극성 또한 비극의 대서사시를 물 흐르듯 따라가게 하는 연출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동력이 됐다. 고선웅 연출은 “작품이 이미 하나의 생물로서 잘 성숙하고 있다.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면서 점점 더 자연스러워지고 있다.”며 이번 무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작품은 초연의 호평에 힘입어 2016년 원작의 나라 중국에 초청되어 국가화극원 国家话剧院 대극장을 가득 채우며 국내 무대를 넘어 중국까지 사로잡았다.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각색 과정에서 탄생한 인물 ‘정영의 처’는 중국 평단과 관객에게 작품의 백미로 꼽히기도 했다. 당시 공연을 관람한 중국의 한 관객은 “‘조씨고아’는 중국인이라면 누구나 알 법한 이야기다. 그러나 정영의 아내가 죽은 자식을 묻는 장면은 이전의 어떤 중국 공연에서도 볼 수 없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국가화극원 부원장 루오다준 역시 “원작에 대한 또 다른 해석이 감동적”이라며 호평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는 절절한 연기로 수많은 관객들을 울린 필부 ‘정영’ 역의 하성광과, 장두이, 이영석, 유순웅, 이지현 등 초연부터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을 책임져온 배우들이 대거 함께한다. 또한 2017년부터 국립극단 시즌단원으로 활동해온 배우 정새별이 ‘공주’ 역에 더블 캐스팅 되어 작품에 신선함을 더했다. 공연은 지난 9월 4일부터 시작 오는 10월 1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티켓은 전석 2만 원 - 5만 원, 예매 및 문의 www.ntck.or.kr 1644-2003) [이선실 기자] &nbsp; [서울문화인] 2015년 초연 당시 호평을 받았던 &lt;조씨고아, 복수의 씨앗&gt;을 명동예술극장 무대에 세 번째 무대에 올려졌다. 중국 원나라의 작가 기군상 紀君祥이 쓴 고전을 연출가 고선웅이 직접 각색, 연출한 이 작품은 초연 직후 동아연극상 대상을 포함해 대한민국연극대상, 올해의 연극 베스트3, 올해의 공연 베스트7 등 각종 연극상에 이름을 올리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nbsp; &lt;조씨고아, 복수의 씨앗&gt;의 원작이 된 『조씨고아』는 중국 4대 비극 중 하나로, 서양에서는 ‘동양의 햄릿’이라는 별명을 가질 만큼 세계적으로 사랑받아온 고전이다. 사마천의 『사기 史記』에 수록된 춘추시대 조씨 가문의 역사적 사건을 원대의 작가 기군상이 연극적으로 재구성한 이 작품은 1731년 프랑스어로 번역되어 당시에도 프랑스와 영국, 이탈리아 등지에서 공연된 바 있다. &nbsp; &nbsp; &nbsp; &nbsp; ‘조씨고아’의 대략적 스토리는 장군 도안고는 권력에 눈이 멀어 조씨 집안을 멸족하는 정치적 처단을 자행하고 어린 조씨고아만이 목숨을 구한다. 시골의사 정영은 자신의 자식을 희생하면서 조씨고아를 살려야 하는 가혹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이를 알아채지 못한 도안고는 정영을 자신의 편으로 믿고 조씨고아를 양아들로 삼는다. 20년이 지나 조씨고아가 장성하자 정영은 참혹했던 지난날을 고백하며 도안고에 대한 복수를 부탁한다. &nbsp; 억울하게 멸족당한 조씨 가문의 마지막 핏줄을 살리기 위해 자식까지 희생한 필부의 이야기인 &lt;조씨고아, 복수의 씨앗&gt;은 복수라는 무게감 있는 서사에 특유의 연극성과 재치 있는 대사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는 작품이다. 특히 간결한 무대연출은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에 집중력을 살렸다. &nbsp; 국립극단(예술감독 이성열)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 잡은 이번 작품에는 연출가 고선웅이 있었다. 고선웅은 중국의 고전 『조씨고아 趙氏孤兒』를 직접 각색하며 자신만의 장기로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았다. ‘슬프지만 겉으로는 슬프지 않은 체 한다’는 고선웅식 ‘애이불비 哀而不悲’의 정서와, 잡극 형태에서 비롯된 원작 특유의 과장된 연극성 또한 비극의 대서사시를 물 흐르듯 따라가게 하는 연출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동력이 됐다. &nbsp; 고선웅 연출은 “작품이 이미 하나의 생물로서 잘 성숙하고 있다.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면서 점점 더 자연스러워지고 있다.”며 이번 무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nbsp; 한편, 이 작품은 초연의 호평에 힘입어 2016년 원작의 나라 중국에 초청되어 국가화극원 国家话剧院 대극장을 가득 채우며 국내 무대를 넘어 중국까지 사로잡았다.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각색 과정에서 탄생한 인물 ‘정영의 처’는 중국 평단과 관객에게 작품의 백미로 꼽히기도 했다. 당시 공연을 관람한 중국의 한 관객은 “‘조씨고아’는 중국인이라면 누구나 알 법한 이야기다. 그러나 정영의 아내가 죽은 자식을 묻는 장면은 이전의 어떤 중국 공연에서도 볼 수 없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국가화극원 부원장 루오다준 역시 “원작에 대한 또 다른 해석이 감동적”이라며 호평을 전하기도 했다. &nbsp; 이번 공연에는 절절한 연기로 수많은 관객들을 울린 필부 ‘정영’ 역의 하성광과, 장두이, 이영석, 유순웅, 이지현 등 초연부터 &lt;조씨고아, 복수의 씨앗&gt;을 책임져온 배우들이 대거 함께한다. 또한 2017년부터 국립극단 시즌단원으로 활동해온 배우 정새별이 ‘공주’ 역에 더블 캐스팅 되어 작품에 신선함을 더했다. &nbsp; 공연은 지난 9월 4일부터 시작 오는 10월 1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티켓은 전석 2만 원 - 5만 원, 예매 및 문의 www.ntck.or.kr 1644-2003) [이선실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을 표방하는 EDM 페스티벌 "월드클럽돔 코리아"(World Club Dome Korea / 이하 월드클럽돔)이 오는 9월 14일(금)부터 9월 16일(일)까지 3일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월드클럽돔은 “세상에서 가장 큰 클럽"을 컨셉으로 201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시작된 EDM 페스티벌로 국내에서는 올해로 2회째로 이번 월드클럽돔은 세계적인 디제이 매거진인 'DJ Mag'에서 선정한 ‘2017 TOP 디제이 100’ 1위를 차지한 마틴 게릭스(Martin Garrix)를 비롯하여 2위 디제이인 디미트리 베가스&라이크 마이크(Dimitri Vegas & Like Mike) 그리고 3위를 기록한 아민 반 뷰렌(Armin van Buren)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EDM 음악 팬들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다. 이 외에도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와 크루엘라(KREWELLA), 티미트럼펫(Timmy Trumpet), 발렌티노 칸(Valentino Khan), 플로스트라다무스(Flosstradamus), 페리 코스텐(Ferry Corsten), 마틴젠슨 (MARTIN JENSEN), 질리어네어(Jillionaire) 등 트랜스, 하우스, 트랩, 레게 장르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디제이들을 비롯하여 일렉트로닉 그룹인 캐쉬 캐쉬(Cash Cash), 세계적인 디제이 매거진 디제이 맥에서 2017년 선정한 TOP-100 디제이 순위에서 14위에 오르며 그 인기를 입증한 더블유&더블유(W&W), 호주의 대표 트랜스 디제이인 마를로(Marlo), 퓨쳐 하우스의 대표 디제이 존더링(Zonderling), 영국 EDM계의 신성 샘 펠트(Sam Feldt), 네덜란드의 주목할 만한 차세대 디제이로 불리는 마이크 윌리엄스(Mike Williams), 영국의 드럼&베이스 디제이 시그마(SIGMA), 트랩/퓨쳐 베이스 디제이 크랜닷(Crankdat), 각종 패션쇼의 음악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아리카마, 훈남 디제이로 유명한 아스터, 빅뱅, 에픽하이의 프로듀서로 활동한 쵸이스 37, 아시아권 클럽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디제이엘, 엠넷(Mnet)에서 방영된 DJ 서바이벌 프로그램 “헤드라이너”의 1회 우승자 킹맥을 비롯해 글로리, 주니어셰프, S2, 시에나, 타이거 디스코, 어글리 덕, 반달 락, 웨건, 판 등 총 14팀의 로컬 디제이들이 라인업 되었다. 또한 월드클럽돔 코리아 2018의 본 공연이 종료된 이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클럽 "크로마"에서 오피셜 애프터 파티가 진행된다. <클럽 크로마>는 다양한 콘텐츠와 뮤직 스테이지, VIP고객을 위한 스카이 박스 존, 사계절 풀 파티를 즐길 수 있는 비치클럽 등을 보유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클럽으로 월드클럽돔 코리아 2018의 티켓 소지자만이 참여 가능하며, 이번 애프터 파티에는 문학경기장과 파라다이스시티, 그리고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 버스는 물론 지방관객들을 위하여 인천과 서울, 경기, 부산, 대구, 광주, 전주, 대전 등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꽃가마 셔틀버스'가 제공된다. 티켓 구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 : 인터파크 www.ticket.interpark.com / 1544-1555 / VIP : 3일권 225,000원, 2일권 180,000원, 1일권 135,000원 / CLUB : 3일권 187,500원, 2일권 150,000, 1일권112,500원) [이선실 기자] &nbsp; &nbsp; [서울문화인]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을 표방하는 EDM 페스티벌 "월드클럽돔 코리아"(World Club Dome Korea / 이하 월드클럽돔)이 오는 9월 14일(금)부터 9월 16일(일)까지 3일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개최된다. &nbsp; 월드클럽돔은 “세상에서 가장 큰 클럽"을 컨셉으로 201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시작된 EDM 페스티벌로 국내에서는 올해로 2회째로 이번 월드클럽돔은 세계적인 디제이 매거진인 'DJ Mag'에서 선정한 ‘2017 TOP 디제이 100’ 1위를 차지한 마틴 게릭스(Martin Garrix)를 비롯하여 2위 디제이인 디미트리 베가스&amp;라이크 마이크(Dimitri Vegas &amp; Like Mike) 그리고 3위를 기록한 아민 반 뷰렌(Armin van Buren)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EDM 음악 팬들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다. &nbsp; 이 외에도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와 크루엘라(KREWELLA), 티미트럼펫(Timmy Trumpet), 발렌티노 칸(Valentino Khan), 플로스트라다무스(Flosstradamus), 페리 코스텐(Ferry Corsten), 마틴젠슨 (MARTIN JENSEN), 질리어네어(Jillionaire) 등 트랜스, 하우스, 트랩, 레게 장르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디제이들을 비롯하여 일렉트로닉 그룹인 캐쉬 캐쉬(Cash Cash), 세계적인 디제이 매거진 디제이 맥에서 2017년 선정한 TOP-100 디제이 순위에서 14위에 오르며 그 인기를 입증한 더블유&amp;더블유(W&amp;W), 호주의 대표 트랜스 디제이인 마를로(Marlo), 퓨쳐 하우스의 대표 디제이 존더링(Zonderling), 영국 EDM계의 신성 샘 펠트(Sam Feldt), 네덜란드의 주목할 만한 차세대 디제이로 불리는 마이크 윌리엄스(Mike Williams), 영국의 드럼&amp;베이스 디제이 시그마(SIGMA), 트랩/퓨쳐 베이스 디제이 크랜닷(Crankdat), 각종 패션쇼의 음악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아리카마, 훈남 디제이로 유명한 아스터, 빅뱅, 에픽하이의 프로듀서로 활동한 쵸이스 37, 아시아권 클럽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디제이엘, 엠넷(Mnet)에서 방영된 DJ 서바이벌 프로그램 “헤드라이너”의 1회 우승자 킹맥을 비롯해 글로리, 주니어셰프, S2, 시에나, 타이거 디스코, 어글리 덕, 반달 락, 웨건, 판 등 총 14팀의 로컬 디제이들이 라인업 되었다. &nbsp; 또한 월드클럽돔 코리아 2018의 본 공연이 종료된 이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클럽 "크로마"에서 오피셜 애프터 파티가 진행된다. &lt;클럽 크로마&gt;는 다양한 콘텐츠와 뮤직 스테이지, VIP고객을 위한 스카이 박스 존, 사계절 풀 파티를 즐길 수 있는 비치클럽 등을 보유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클럽으로 월드클럽돔 코리아 2018의 티켓 소지자만이 참여 가능하며, 이번 애프터 파티에는 문학경기장과 파라다이스시티, 그리고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 버스는 물론 지방관객들을 위하여 인천과 서울, 경기, 부산, 대구, 광주, 전주, 대전 등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꽃가마 셔틀버스'가 제공된다. &nbsp; 티켓 구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 : 인터파크 www.ticket.interpark.com / 1544-1555 / VIP : 3일권 225,000원, 2일권 180,000원, 1일권 135,000원 / CLUB : 3일권 187,500원, 2일권 150,000, 1일권112,500원) [이선실 기자] &nbsp;&nbsp;&nbsp;&nbsp; &nbsp;

[서울문화인]국내 최대 규모의 뮤직 페스티벌 ‘2018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SPECTRUM Dance Music Festival, 이하 스펙트럼)’이 9월 8일(토), 9일(일) 양일간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 보조경기장, 문화광장(제1주차장)에서 개최되면서 일대가 미래 콘셉트의 대규모 퍼레이드,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거대한 테마파크로 변신한다.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은 매년 다른 테마로 꾸며지는 테마형 뮤직 페스티벌로 지난 2016년 처음 개최돼 6만여 글로벌 관객의 호평을 받았으며, 2017년에는 스핀오프 격인 ‘스펙트럼 프레젠트 드림 스테이션(Dream Station)’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트렌디한 구성의 라인업 ‘2018 스펙트럼’에는 EDM뿐만 아니라 K팝•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 40여 팀이 참여해 각 장르별 마니아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으로 특히 이번 ‘2018 스펙트럼’에서는 앨런 워커(Alan Walker), 마시멜로(Marshmello), DJ 스네이크(DJ Snake), 엑소-첸백시(EXO-CBX) 등 다양한 음악 장르의 아티스트 출연과 여타 국내 페스티벌과는 차별화된 화려한 테마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세계 최정상급 EDM 아티스트로는 대표곡 ‘페이디드(Faded)’로 유튜브 조회수 약 16억회를 기록한 앨런 워커(Alan Walker)를 포함해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칼리드(Khalid) 등 다양한 팝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 작업으로 주목 받는 DJ 마시멜로(Marshmello),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피처링으로 화제가 된 ‘렛 미 러브 유(Let Me Love You)’의 주인공 DJ 스네이크(DJ Snake), 디제이 맥(DJ MAG) ‘탑 100 디제이(TOP 100 DJS)’ 11위에 랭크된 퓨처하우스의 최강자 돈 디아블로(Don Diablo)와 최초 내한하는 2016년 아이튠즈 EDM 앨범 차트 1위 ‘애쉬즈(ASHES)’ 앨범의 주인공 일레니움(Illenium)이 ‘2018 스펙트럼’에 출연을 확정했다. 글로벌 EDM 아티스트들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트렌디한 협업 무대도 ‘2018 스펙트럼’의 또 다른 묘미다. 댄스플로우의 성직자 차미(Tchami)와 지-하우스(G-House)의 최강자 말라(Malaa)가 선보이는 노 리뎀션(TCHAMI X MALAA: No Redemption), 하드스타일 장르의 슈퍼 아티스트 헤드헌터즈(Headhunterz)의 빌럼 리베르겐(Willem Rebergen)과 와일드스타일즈(Wildstylez)의 요람 메티커히(Joran Metekohy)가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인 프로젝트 원(Project One)의 무대와 트랩 장르의 두 대표 주자 나잇매어(NGHTMRE)와 슬랜더(SLANDER)가 함께 펼치는 구드 바이브레이션즈(NGHTMRE + SLANDER present: GUD VIBRATIONS) 모두 국내에서는 오직 ‘2018 스펙트럼’을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지난 4월 첫 디지털 싱글 ‘소버(Sober)’를 발표하고 DJ HYO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소녀시대 효연, 뛰어난 디제잉 실력으로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DJ 겸 프로듀서 트랙스(TraxX) 긴조(GINJO)와 ‘Hey Mama!’, ‘花요일(Blooming Day)’ 등의 히트곡으로 글로벌한 인기를 얻은 엑소-첸백시(EXO-CBX)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 아티스트가 ‘2018 스펙트럼’의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바가지 바이펙스써틴(Bagagee Viphex13), 베어 그릴즈(Bear Grillz), 붐박스 카르텔(Boombox Cartel), 쎄끼(C’est Qui), 크림(Cream), 다다 라이프(Dada Life), 다보탑(Davotab), 디럭스 서울(Deluxe Seoul), 디디 한(Didi Han), 디스코 익스피리언스(Disco Experience), 디제이 바이오캣(DJ Biokat), 가렌즈(Garenz), 히치하이커(Hitchhiker), 히치하이커 X 레인보우 맨 X 아이스크림 맨 X 피시 걸(Hitchhiker X Rainbow Man X Icecream Man X Fish Girl), 이디오테잎(Idiotape) 라이브 셋, 임레이(Imlay), 준코코(Juncoco), 정킬라(Junkilla), 캔디(Kande), 키노키노(Kinokino), 매드보이즈(Mad3ys), 머서(Mercer), 머쉬엑스엑스엑스(Musxxx), 오우케이(Ookay) 라이브 셋, 패럴라이즈 아이디어(Paralyze Idea), 피치 에이드(Peach Ade), 페기 구(Peggy Gou), 페노메코 위드 아프로(Penomeco with Apro) 라이브셋, 펀치넬로 위드 영채널(Punchnello with 0channel) 라이브셋, 살바토레 가나치(Salvatore Ganacci), 사로비아(Sarovia), 심재원(Simjaewon), 도쿄 머신(Tokyo Machine), 우주비행 디제이(WYBH DJs), 옐로 클로(Yellow Claw), 율트론(Yultron) 등이 ‘2018 스펙트럼’에 참가한다. 국내 최대의 테마형 뮤직 페스티벌 ‘스펙트럼’은 올해 ‘더 퓨쳐 오브 컬처 테크놀로지(The Future of Culture Technology)’를 메인 콘셉트로 선정해 대규모 퍼레이드, 화려한 퍼포먼스와 환상적인 구조물로 여타 페스티벌과는 달리 관객에게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동시에 선사할 계획이다. ‘2018 스펙트럼’에서 낮•밤 하루 2회씩 양일간 총 네 번 진행되는 퍼레이드에는 사이버펑크 코스튬과 함께 영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온플로어 퍼포머, 행사장 곳곳에서 관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앤젤스(Angels) 등 총 60여명의 퍼포머가 음악 그 이상의 화려한 볼거리와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특히 낮 퍼레이드에는 ‘2018 스펙트럼’을 위해 일본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퍼포먼스 팀 모조 댄서(Mojo Dancers)가, 밤 퍼레이드에는 세계적으로 프로듀싱 실력을 인정받은 아티스트 히치하이커의 퍼포먼스와 댄서들이 참여해 한층 더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전망이다. 이 외에도 ‘2018 스펙트럼’은 미래 코스모폴리탄을 연상시키는 웅장한 무대 디자인, 환상적인 구조물의 쉼터, 각 스테이지를 이어주는 프리즘 브릿지와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듯한 환상을 심어주는 게이트 장식 등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하나카드가 함께하는 ‘2018 스펙트럼 댄스뮤직 페스티벌’의 온라인 최종 티켓은 오는 21일부터 인터넷 예매 사이트 예스24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해외 음악팬들은 스펙트럼 티켓과 외국인 관광객 전용 관광카드 ‘디스커버 서울패스(Discover Seoul pass)’의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면 합리적인 비용으로 페스티벌과 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온라인 최종 양일권 154,000원 / 온라인 최종 프리미엄 양일권 180,000원) [이선실 기자]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국내 최대 규모의 뮤직 페스티벌 ‘2018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SPECTRUM Dance Music Festival, 이하 스펙트럼)’이 9월 8일(토), 9일(일) 양일간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 보조경기장, 문화광장(제1주차장)에서 개최되면서 일대가 미래 콘셉트의 대규모 퍼레이드,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거대한 테마파크로 변신한다. &nbsp;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은 매년 다른 테마로 꾸며지는 테마형 뮤직 페스티벌로 지난 2016년 처음 개최돼 6만여 글로벌 관객의 호평을 받았으며, 2017년에는 스핀오프 격인 ‘스펙트럼 프레젠트 드림 스테이션(Dream Station)’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nbsp;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트렌디한 구성의 라인업 &nbsp; ‘2018 스펙트럼’에는 EDM뿐만 아니라 K팝•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 40여 팀이 참여해 각 장르별 마니아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으로 특히 이번 ‘2018 스펙트럼’에서는 앨런 워커(Alan Walker), 마시멜로(Marshmello), DJ 스네이크(DJ Snake), 엑소-첸백시(EXO-CBX) 등 다양한 음악 장르의 아티스트 출연과 여타 국내 페스티벌과는 차별화된 화려한 테마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nbsp; 세계 최정상급 EDM 아티스트로는 대표곡 ‘페이디드(Faded)’로 유튜브 조회수 약 16억회를 기록한 앨런 워커(Alan Walker)를 포함해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칼리드(Khalid) 등 다양한 팝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 작업으로 주목 받는 DJ 마시멜로(Marshmello),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피처링으로 화제가 된 ‘렛 미 러브 유(Let Me Love You)’의 주인공 DJ 스네이크(DJ Snake), 디제이 맥(DJ MAG) ‘탑 100 디제이(TOP 100 DJS)’ 11위에 랭크된 퓨처하우스의 최강자 돈 디아블로(Don Diablo)와 최초 내한하는 2016년 아이튠즈 EDM 앨범 차트 1위 ‘애쉬즈(ASHES)’ 앨범의 주인공 일레니움(Illenium)이 ‘2018 스펙트럼’에 출연을 확정했다. &nbsp; 글로벌 EDM 아티스트들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트렌디한 협업 무대도 ‘2018 스펙트럼’의 또 다른 묘미다. 댄스플로우의 성직자 차미(Tchami)와 지-하우스(G-House)의 최강자 말라(Malaa)가 선보이는 노 리뎀션(TCHAMI X MALAA: No Redemption), 하드스타일 장르의 슈퍼 아티스트 헤드헌터즈(Headhunterz)의 빌럼 리베르겐(Willem Rebergen)과 와일드스타일즈(Wildstylez)의 요람 메티커히(Joran Metekohy)가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인 프로젝트 원(Project One)의 무대와 트랩 장르의 두 대표 주자 나잇매어(NGHTMRE)와 슬랜더(SLANDER)가 함께 펼치는 구드 바이브레이션즈(NGHTMRE + SLANDER present: GUD VIBRATIONS) 모두 국내에서는 오직 ‘2018 스펙트럼’을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다. &nbsp; 또한 지난 4월 첫 디지털 싱글 ‘소버(Sober)’를 발표하고 DJ HYO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소녀시대 효연, 뛰어난 디제잉 실력으로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DJ 겸 프로듀서 트랙스(TraxX) 긴조(GINJO)와 ‘Hey Mama!’, ‘花요일(Blooming Day)’ 등의 히트곡으로 글로벌한 인기를 얻은 엑소-첸백시(EXO-CBX)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 아티스트가 ‘2018 스펙트럼’의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nbsp; 이 외에도 바가지 바이펙스써틴(Bagagee Viphex13), 베어 그릴즈(Bear Grillz), 붐박스 카르텔(Boombox Cartel), 쎄끼(C’est Qui), 크림(Cream), 다다 라이프(Dada Life), 다보탑(Davotab), 디럭스 서울(Deluxe Seoul), 디디 한(Didi Han), 디스코 익스피리언스(Disco Experience), 디제이 바이오캣(DJ Biokat), 가렌즈(Garenz), 히치하이커(Hitchhiker), 히치하이커 X 레인보우 맨 X 아이스크림 맨 X 피시 걸(Hitchhiker X Rainbow Man X Icecream Man X Fish Girl), 이디오테잎(Idiotape) 라이브 셋, 임레이(Imlay), 준코코(Juncoco), 정킬라(Junkilla), 캔디(Kande), 키노키노(Kinokino), 매드보이즈(Mad3ys), 머서(Mercer), 머쉬엑스엑스엑스(Musxxx), 오우케이(Ookay) 라이브 셋, 패럴라이즈 아이디어(Paralyze Idea), 피치 에이드(Peach Ade), 페기 구(Peggy Gou), 페노메코 위드 아프로(Penomeco with Apro) 라이브셋, 펀치넬로 위드 영채널(Punchnello with 0channel) 라이브셋, 살바토레 가나치(Salvatore Ganacci), 사로비아(Sarovia), 심재원(Simjaewon), 도쿄 머신(Tokyo Machine), 우주비행 디제이(WYBH DJs), 옐로 클로(Yellow Claw), 율트론(Yultron) 등이 ‘2018 스펙트럼’에 참가한다. &nbsp; 국내 최대의 테마형 뮤직 페스티벌 ‘스펙트럼’은 올해 ‘더 퓨쳐 오브 컬처 테크놀로지(The Future of Culture Technology)’를 메인 콘셉트로 선정해 대규모 퍼레이드, 화려한 퍼포먼스와 환상적인 구조물로 여타 페스티벌과는 달리 관객에게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동시에 선사할 계획이다. &nbsp; ‘2018 스펙트럼’에서 낮•밤 하루 2회씩 양일간 총 네 번 진행되는 퍼레이드에는 사이버펑크 코스튬과 함께 영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온플로어 퍼포머, 행사장 곳곳에서 관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앤젤스(Angels) 등 총 60여명의 퍼포머가 음악 그 이상의 화려한 볼거리와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nbsp; 특히 낮 퍼레이드에는 ‘2018 스펙트럼’을 위해 일본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퍼포먼스 팀 모조 댄서(Mojo Dancers)가, 밤 퍼레이드에는 세계적으로 프로듀싱 실력을 인정받은 아티스트 히치하이커의 퍼포먼스와 댄서들이 참여해 한층 더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전망이다. &nbsp; 이 외에도 ‘2018 스펙트럼’은 미래 코스모폴리탄을 연상시키는 웅장한 무대 디자인, 환상적인 구조물의 쉼터, 각 스테이지를 이어주는 프리즘 브릿지와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듯한 환상을 심어주는 게이트 장식 등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nbsp; 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하나카드가 함께하는 ‘2018 스펙트럼 댄스뮤직 페스티벌’의 온라인 최종 티켓은 오는 21일부터 인터넷 예매 사이트 예스24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해외 음악팬들은 스펙트럼 티켓과 외국인 관광객 전용 관광카드 ‘디스커버 서울패스(Discover Seoul pass)’의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면 합리적인 비용으로 페스티벌과 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온라인 최종 양일권 154,000원 / 온라인 최종 프리미엄 양일권 180,000원) [이선실 기자]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이야기-노래-이야기를 자유롭게 오가는 판소리만의 독특한 공연 양식이 서구의 고전을 만났다. (재)정동극장(극장장 손상원)의 ‘창작ing 시리즈’로 선보이는 <판소리 오셀로>(작‧연출 임영욱, 작창‧음악감독 박인혜)는 서구+남성 중심의 이야기 셰익스피어의 『오셀로』를 동양+여성의 눈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한국 전통 창작 공연의 외연 확장 측면에서 주목받는 작품이다. 단순히 서구의 원작 텍스트에 판소리를 접목한 것이 아닌 세계관의 구축과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이끌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지난 2017년 11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초연된 것으로 전통 판소리와 원작이 잘 결합된 수작으로 평가받은바 있다. <판소리 오셀로>는 19세기 조선의 기녀(妓女) 설비(說婢) ‘단(丹)’을 통해 만나는 오셀로 이야기다. 원작이 남성중심적 사건과 세계관을 바탕으로 의심, 질투, 파국을 통해 인간 내면의 어두운 정서를 이야기 한다면 <판소리 오셀로>는 여성적, 동양적 가치를 작품 안에 투영하여 원작의 비극성을 초월하는 대안적 세계관에 대해 보여준다. <판소리 오셀로>는 멀리 이국에서 똑같은 처지에 빠졌던 그들 신라의 처용에게서 오셀로를 오버랩 시키며 처용의 이야기를 서두로 던지며 시작한다. 기녀 ‘단’은 어느 날 사람들을 모아 놓고 ‘먼 곳에서 전해 온 이야기’ 이방인 오셀로의 삶에 대해 자신만의 목소리를 담아 노래한다. 이야기 속 인물들(오셀로, 데스데모나, 이아고)는 높은 신분을 가졌지만 허영과 불신, 욕망으로 인해 결국 삶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만다. ‘단’은 이들의 삶을 애처롭게 슬픈 마음으로 들려주다가도 때로는 제 3자의 눈으로 조소와 해학을 날리기도 한다. 나름대로 자신 만의 ‘입장과 시각’을 표시하며, 이야기의 몰입과 객관화를 동시에 보여주며 관객을 쥐락펴락 한다. 그러나 처용과 달리 오셀로는 이아고의 이간질에 처절하게 굴복하고 만다. 결국 부인을 죽이고 자신마저 목숨을 끊으며 비극적 운명을 맞이한다. 작품은 이렇듯 다른 듯 같은 이방인들의 이야기를 배치하여 동양과 서양의 세계관은 대비해 보는 재미를 느끼게 한다. 임영욱 연출은 “원작이 가진 분명한 정서, 가치관과 세계관을 우리만의 정서, 태도, 시선으로 감싸보고자 했다. 고민 끝에 동양의 불교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처용의 입장과 관조하고 초탈하는 불교적 사상을 지닌 여성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연출가 임영욱은 <판소리 오셀로>의 세계관을 구축하고, 판소리가 갖는 ‘서사극’적 특징을 십분 활용하여 공연 양식으로서의 ‘판소리’의 가능성을 열었다고 할 수 있다. 더불어 박인혜는 판소리 음악극에서 종종 발생했던 작곡과 작창의 이질감을 최소화하며 우리가 몰랐던 판소리의 다양한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이를 통해 전통 창작극이 실험을 넘어서 장기적 생명력을 지닌 작품으로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듯 했다. <판소리 오셀로>는 오는 9월 22일까지 공연되며, 티켓 가격은 R석 4만원, S석 3만원이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서울문화인]이야기-노래-이야기를 자유롭게 오가는 판소리만의 독특한 공연 양식이 서구의 고전을 만났다. &nbsp; (재)정동극장(극장장 손상원)의 ‘창작ing 시리즈’로 선보이는 &lt;판소리 오셀로&gt;(작‧연출 임영욱, 작창‧음악감독 박인혜)는 서구+남성 중심의 이야기 셰익스피어의 『오셀로』를 동양+여성의 눈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한국 전통 창작 공연의 외연 확장 측면에서 주목받는 작품이다. 단순히 서구의 원작 텍스트에 판소리를 접목한 것이 아닌 세계관의 구축과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이끌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nbsp; 이 작품은 지난 2017년 11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초연된 것으로 전통 판소리와 원작이 잘 결합된 수작으로 평가받은바 있다. &nbsp; &lt;판소리 오셀로&gt;는 19세기 조선의 기녀(妓女) 설비(說婢) ‘단(丹)’을 통해 만나는 오셀로 이야기다. 원작이 남성중심적 사건과 세계관을 바탕으로 의심, 질투, 파국을 통해 인간 내면의 어두운 정서를 이야기 한다면 &lt;판소리 오셀로&gt;는 여성적, 동양적 가치를 작품 안에 투영하여 원작의 비극성을 초월하는 대안적 세계관에 대해 보여준다. &nbsp; &lt;판소리 오셀로&gt;는 멀리 이국에서 똑같은 처지에 빠졌던 그들 신라의 처용에게서 오셀로를 오버랩 시키며 처용의 이야기를 서두로 던지며 시작한다. 기녀 ‘단’은 어느 날 사람들을 모아 놓고 ‘먼 곳에서 전해 온 이야기’ 이방인 오셀로의 삶에 대해 자신만의 목소리를 담아 노래한다. 이야기 속 인물들(오셀로, 데스데모나, 이아고)는 높은 신분을 가졌지만 허영과 불신, 욕망으로 인해 결국 삶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만다. ‘단’은 이들의 삶을 애처롭게 슬픈 마음으로 들려주다가도 때로는 제 3자의 눈으로 조소와 해학을 날리기도 한다. 나름대로 자신 만의 ‘입장과 시각’을 표시하며, 이야기의 몰입과 객관화를 동시에 보여주며 관객을 쥐락펴락 한다. &nbsp; 그러나 처용과 달리 오셀로는 이아고의 이간질에 처절하게 굴복하고 만다. 결국 부인을 죽이고 자신마저 목숨을 끊으며 비극적 운명을 맞이한다. 작품은 이렇듯 다른 듯 같은 이방인들의 이야기를 배치하여 동양과 서양의 세계관은 대비해 보는 재미를 느끼게 한다.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임영욱 연출은 “원작이 가진 분명한 정서, 가치관과 세계관을 우리만의 정서, 태도, 시선으로 감싸보고자 했다. 고민 끝에 동양의 불교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처용의 입장과 관조하고 초탈하는 불교적 사상을 지닌 여성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nbsp;&nbsp;&nbsp;&nbsp;&nbsp;&nbsp; 연출가 임영욱은 &lt;판소리 오셀로&gt;의 세계관을 구축하고, 판소리가 갖는 ‘서사극’적 특징을 십분 활용하여 공연 양식으로서의 ‘판소리’의 가능성을 열었다고 할 수 있다. 더불어 박인혜는 판소리 음악극에서 종종 발생했던 작곡과 작창의 이질감을 최소화하며 우리가 몰랐던 판소리의 다양한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이를 통해 전통 창작극이 실험을 넘어서 장기적 생명력을 지닌 작품으로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듯 했다. &nbsp; &lt;판소리 오셀로&gt;는 오는 9월 22일까지 공연되며, 티켓 가격은 R석 4만원, S석 3만원이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천녀고찰 내소사의 대웅보전 [서울문화인]관음봉 아래에 곰소만의 푸른바다를 내려다보며 자리하고 있는 천년고찰 내소사, 입구를 시작으로 경내까지 아름드리나무들이 빽빽이 들어차 있고 해질 무렵 어둠을 뚫고 고즈넉한 산사에서 울려 퍼지는 저녁 종소리에 신비로운 정경을 제3경으로 친다. <나의문화유산답사기>를 지은 유홍준 교수는 한국의 5대 사찰 중 하나로 내소사를 꼽았다. 건물 자체보다 산과 어울리는 조화로움이 매력으로 꼽았다. 이곳이 처음 맞이하는 것은 ‘아름다운 숲’과 ‘한국의 아름다운 길’에 선정된 바가 있는 내소사 전나무 숲길이다. 내소사 천왕문까지 이어지는 600여 미터에는 전나무, 왕벚나무, 단풍나무가 어우러져 있어 일주문을 들어서 세속의 번뇌는 버리고 ‘피톤치드’를 온몸으로 받아들이는 듯한 느낌을 먼저 받게 된다. 아마도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편안하게 느끼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지 않나 싶다. 내소사 전나무 숲길 전나무 숲길을 지나면 왕벚나무, 단풍나무가 어우러져 있다. 천왕문을 들어서 맞이하는 봉래루나 대웅보전 역시 화려한 단청이 있거나 커다란 건축물은 아니지만 수수한 매력이 있어 아름답다. 봉래루의 기단석은 전통적으로 가공되지 않은 바위 ‘덤벙주초’에 그렝이 공법으로 기둥을 받치고 있다. 특히 대웅보전의 정면 여덟 짝의 연꽃, 국화, 해바라기 무색의 꽃창살은 세월의 머금고 닳았어도 봄이 오면 다시 오색의 생기를 뿜을 것 같이 아름답다. 봉래루. 조선시대 때 양반들이 말에서 내리지 않고 대웅보전까지 와서 예불을 드리고 해서 이를 막기 위해 1층 마루를 낮추었다고 한다. 가공되지 않은 바위 ‘덤벙주초’에 그렝이 공법으로 기둥을 받치고 있는 봉래루 대웅보전 법당내부도 빛바랜 단청이 화려함과는 거리가 있어도 세월을 걷어내면 화려함이 고스란히 들어날 것처럼 같으며 벽면에그려진관세음보살상등의그림은여전히 일품이다. 그러나 이곳의 전설을 조금 아는 사람이라면 조선 인조 때 대웅보전을 지으면서 사미승의 장난으로 나무토막 한 개가 부정 탔다 하여 빼놓은 채 지었다는 그때의 흔적을 찾으려고 사람들은 여기저기 두리번거리게 만든다. 아쉬운 것은 이곳은 촬영이 금지되어 눈으로 확인할 수밖에 없다. 이곳 내소사의 중요문화재로는보물제291호로지정된대웅보전(大雄寶殿)을비롯하여보물제277호인고려동종(高麗銅鐘),보물제278호인법화경절본사경(法華經折本寫經),보물제1268호로지정된괘불이 있다. 이곳 괘불은 1년에 한 차례 공개되는데 괘불의 크기를 가늠하고 싶다면 대웅보전 내부 부처님 뒤쪽에 놓인 커다란 괘불함으로 확인할 수 있다. 부안청자박물관 청자하면 가장먼저 강진을 떠올리지만 부안은 전남 강진과 함께 고려청자가 전성기를 구가하던 곳이자 최상품의 청자 생산지였다. 고려시대 부안은 최상품의 청자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최적의 요건을 갖춘 곳이었다. 질 좋은 흙과 나무가 풍부하여, 청자 제작과 함께 여몽연합군이 일본 정벌 때 함선을 만들었던 곳도 이곳 부안이다. 더불어 고려청자는 주로 왕실과 중앙의 귀족이 사용했기 때문에 바다를 통해 청자를 실어 나를 수 있는 해상교통이 발달했다. 2002년 부안 앞바다 비안도 해역에서 3,000여 점이 넘는 유천리 청자가 발굴되기도 했다. 가마터가 남아 있는 유천리에 들어선 부안청자박물관은 아름다운 비색을 뽐내는 800여 년 전 고려청자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청자명품실에서는 연꽃줄기무늬 매병, 국화무늬 표주박 모양 주전자, 모란과 국화무늬 참외 모양 병 등 고려청자가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기의 다양한 상감청자 진품 3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도예체험 부안청자박물관은 전시동과 체험동, 야외사적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동은 2개 층으로 나뉜다. 1층에는 청자제작실과 청자체험실, 4D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특수영상실이 자리했다. 2층은 다양한 청자 유물과 함께 청자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전시한 청자역사실, 상감청자의 아름다운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는 명품청자실로 구성되었다.청자박물관 관람은 2층 청자역사실과 명품청자실에서 시작해 1층 청자제작실과 체험실을 차례로 돌아보면 된다. 단, 특수영상실은 청자박물관 입장료와는 별도로 관람료를 따로 내야 한다. 또한, 머그컵에서 고려청자, 도자기 타일 등 가족 단위나 단체의 도예체험도 하루 4회(10:30, 1:30, 15:00, 16:30) 진행된다. 체험비는 1만 원부터 5만 원까지 다양하다. 체험을 통해 만든 작품은 가마에 구워 완성품으로 보내준다. 새만금에서 펼쳐질 전 세계 청소년들의 꿈의 향연,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2010년, 비응도~고군산군도~변산반도 사이를 연결하는 33㎞의 새만금 방조제가 완공되었다. 그 방조제 안쪽으로 새로이 4만 100ha의 용지가 생김으로써 그만큼 국토가 확장되었다. 이 면적은 전주시 면적의 두 배, 여의도의 약 140배에 이른다. 이곳에서 전 세계 청소년들의 꿈의 향연,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가 개최된다. 한국은 1991년 강원도 고성에서 제17회 세계잼버리대회를 개최한 이후 32년 만의 유치로 2023년 8월, 전 세계 170개국 5만 여명의 청소년과 지도자들은 간척지를 메운 새만금에서 'Draw your Dream'이라는 주제로 열흘 여 세계 청소년 문화야영축제와 함께 부안군이 갖고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 문화자원, 농어촌을 비롯한 각종 산업자원들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대회 기간 중 국가원수급 세계지도자만도 30여명이 부안을 다녀갈 계획으로 전 세계의 이목이 부안으로 집중될 것이다. 사진 속 시선이 머무는 광활한 새만금 부지에 잼버리대회장 시설이 들어선다. 세계잼버리대회장은 부안군 변산면 묵정마을 직소천 하류부터 하서면 불등마을 앞까지 가로 7㎞, 세로 2㎞에 이르는 9.9㎢(약 300만평)의 부지에는 대집회장과 전시관, 편의시설을 중심으로 야영공간이 둘러싸는 방사형의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곰소염전과 곰소젓갈 곰소염전 곰소젓갈타운 부안의 외변산 도로를 달리다보면 눈에 들어오는 풍경은 갯벌과 염전이다. 그 중에 부안의 곰소염전은 미네랄이 풍부하여 곰소염전과 함께 이곳에서 생산되는 소금을 이용하여 만든 젓갈이 유명세를 함께한다. 현재 천일염은 신안, 영광, 해남, 무안, 목포 등 전남에서 국내 천일염 생산의 87%를 담당하고 있지만 곰소에서 나온 천일염은 신안의 소금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팔린다고 한다, 또한 이곳 염전은 장판이 아닌 도자기로 된 바닥에서 소금을 생산한다. 곰소에서는 사시사철 다양한 젓갈을 구입할 수 있지만 변산반도국립공원을 찾는 등산객이 많은 봄, 가을에는 특히 젓갈을 구입하려는 사람들로 붐빈다고 한다. 올해 곰소젓갈발효축제는 9월14일(금)부터 16일(일)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또한, 부안은 젓갈 이 외에 뽕과 오디로 만들어진 식품과 술 종류가 많으니 꼭 맛보시길 권해본다. 아울러 변산일대의 여름 별미는 ‘오죽’이다. 부안 앞바다에서 잡힌 갑오징어의 먹물을 이용해 죽을 내놓는데 담백한 맛에 영양 가득해 여름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다. 이 지역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이색 음식의 반열에 올라 있다.[허중학 기자] [이번 여행은 부안군청의 주관으로 진행된 팸투어의 일환으로 다녀왔다] &nbsp; 천녀고찰 내소사의 대웅보전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관음봉 아래에 곰소만의 푸른바다를 내려다보며 자리하고 있는 천년고찰 내소사, 입구를 시작으로 경내까지 아름드리나무들이 빽빽이 들어차 있고 해질 무렵 어둠을 뚫고 고즈넉한 산사에서 울려 퍼지는 저녁 종소리에 신비로운 정경을 제3경으로 친다. &nbsp; &lt;나의문화유산답사기&gt;를 지은 유홍준 교수는 한국의 5대 사찰 중 하나로 내소사를 꼽았다. 건물 자체보다 산과 어울리는 조화로움이 매력으로 꼽았다. 이곳이 처음 맞이하는 것은 ‘아름다운 숲’과 ‘한국의 아름다운 길’에 선정된 바가 있는 내소사 전나무 숲길이다. 내소사 천왕문까지 이어지는 600여 미터에는 전나무, 왕벚나무, 단풍나무가 어우러져 있어 일주문을 들어서 세속의 번뇌는 버리고 ‘피톤치드’를 온몸으로 받아들이는 듯한 느낌을 먼저 받게 된다. 아마도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편안하게 느끼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지 않나 싶다. &nbsp; &nbsp; 내소사 전나무 숲길 &nbsp; &nbsp; 전나무 숲길을 지나면 왕벚나무, 단풍나무가 어우러져 있다. &nbsp; &nbsp; &nbsp; 천왕문을 들어서 맞이하는 봉래루나 대웅보전 역시 화려한 단청이 있거나 커다란 건축물은 아니지만 수수한 매력이 있어 아름답다. 봉래루의 기단석은 전통적으로 가공되지 않은 바위 ‘덤벙주초’에 그렝이 공법으로 기둥을 받치고 있다. 특히 대웅보전의 정면 여덟 짝의 연꽃, 국화, 해바라기 무색의 꽃창살은 세월의 머금고 닳았어도 봄이 오면 다시 오색의 생기를 뿜을 것 같이 아름답다. &nbsp; &nbsp; 봉래루. 조선시대 때 양반들이 말에서 내리지 않고 대웅보전까지 와서 예불을 드리고 해서 이를 막기 위해 1층 마루를 낮추었다고 한다. &nbsp; &nbsp; 가공되지 않은 바위 ‘덤벙주초’에 그렝이 공법으로 기둥을 받치고 있는 봉래루 &nbsp; &nbsp; 대웅보전 법당&nbsp;내부도 빛바랜 단청이 화려함과는 거리가 있어도 세월을 걷어내면 화려함이 고스란히 들어날 것처럼 같으며 벽면에&nbsp;그려진&nbsp;관세음보살상&nbsp;등의&nbsp;그림은&nbsp;여전히 일품이다. 그러나 이곳의 전설을 조금 아는 사람이라면 조선 인조 때 대웅보전을 지으면서 사미승의 장난으로 나무토막 한 개가 부정 탔다 하여 빼놓은 채 지었다는 그때의 흔적을 찾으려고 사람들은 여기저기 두리번거리게 만든다. 아쉬운 것은 이곳은 촬영이 금지되어 눈으로 확인할 수밖에 없다.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이곳 내소사의 중요문화재로는&nbsp;보물&nbsp;제291호로&nbsp;지정된&nbsp;대웅보전(大雄寶殿)을&nbsp;비롯하여&nbsp;보물&nbsp;제277호인&nbsp;고려동종(高麗銅鐘),&nbsp;보물&nbsp;제278호인&nbsp;법화경절본사경(法華經折本寫經),&nbsp;보물&nbsp;제1268호로&nbsp;지정된&nbsp;괘불이 있다. 이곳 괘불은 1년에 한 차례 공개되는데 괘불의 크기를 가늠하고 싶다면 대웅보전 내부 부처님 뒤쪽에 놓인 커다란 괘불함으로 확인할 수 있다. &nbsp; &nbsp; &nbsp; 부안청자박물관 &nbsp; &nbsp; &nbsp; 청자하면 가장먼저 강진을 떠올리지만 부안은 전남 강진과 함께 고려청자가 전성기를 구가하던 곳이자 최상품의 청자 생산지였다. 고려시대 부안은 최상품의 청자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최적의 요건을 갖춘 곳이었다. 질 좋은 흙과 나무가 풍부하여, 청자 제작과 함께 여몽연합군이 일본 정벌 때 함선을 만들었던 곳도 이곳 부안이다. 더불어 고려청자는 주로 왕실과 중앙의 귀족이 사용했기 때문에 바다를 통해 청자를 실어 나를 수 있는 해상교통이 발달했다. 2002년 부안 앞바다 비안도 해역에서 3,000여 점이 넘는 유천리 청자가 발굴되기도 했다. &nbsp; 가마터가 남아 있는 유천리에 들어선 부안청자박물관은 아름다운 비색을 뽐내는 800여 년 전 고려청자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청자명품실에서는 연꽃줄기무늬 매병, 국화무늬 표주박 모양 주전자, 모란과 국화무늬 참외 모양 병 등 고려청자가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기의 다양한 상감청자 진품 3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nbsp; &nbsp; &nbsp; &nbsp; 도예체험 &nbsp; &nbsp; &nbsp; 부안청자박물관은 전시동과 체험동, 야외사적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동은 2개 층으로 나뉜다. 1층에는 청자제작실과 청자체험실, 4D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특수영상실이 자리했다. 2층은 다양한 청자 유물과 함께 청자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전시한 청자역사실, 상감청자의 아름다운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는 명품청자실로 구성되었다.청자박물관 관람은 2층 청자역사실과 명품청자실에서 시작해 1층 청자제작실과 체험실을 차례로 돌아보면 된다. 단, 특수영상실은 청자박물관 입장료와는 별도로 관람료를 따로 내야 한다. 또한, 머그컵에서 고려청자, 도자기 타일 등 가족 단위나 단체의 도예체험도 하루 4회(10:30, 1:30, 15:00, 16:30) 진행된다. 체험비는 1만 원부터 5만 원까지 다양하다. 체험을 통해 만든 작품은 가마에 구워 완성품으로 보내준다. &nbsp; &nbsp; &nbsp; &nbsp; 새만금에서 펼쳐질 전 세계 청소년들의 꿈의 향연,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nbsp; &nbsp; &nbsp; &nbsp; 2010년, 비응도~고군산군도~변산반도 사이를 연결하는 33㎞의 새만금 방조제가 완공되었다. 그 방조제 안쪽으로 새로이 4만 100ha의 용지가 생김으로써 그만큼 국토가 확장되었다. 이 면적은 전주시 면적의 두 배, 여의도의 약 140배에 이른다. &nbsp; 이곳에서 전 세계 청소년들의 꿈의 향연,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가 개최된다. 한국은 1991년 강원도 고성에서 제17회 세계잼버리대회를 개최한 이후 32년 만의 유치로 2023년 8월, 전 세계 170개국 5만 여명의 청소년과 지도자들은 간척지를 메운 새만금에서 'Draw your Dream'이라는 주제로 열흘 여 세계 청소년 문화야영축제와 함께 부안군이 갖고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 문화자원, 농어촌을 비롯한 각종 산업자원들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대회 기간 중 국가원수급 세계지도자만도 30여명이 부안을 다녀갈 계획으로 전 세계의 이목이 부안으로 집중될 것이다. &nbsp; &nbsp; &nbsp; 사진 속 시선이 머무는 광활한 새만금 부지에 잼버리대회장 시설이 들어선다. &nbsp; &nbsp; &nbsp; 세계잼버리대회장은 부안군 변산면 묵정마을 직소천 하류부터 하서면 불등마을 앞까지 가로 7㎞, 세로 2㎞에 이르는 9.9㎢(약 300만평)의 부지에는 대집회장과 전시관, 편의시설을 중심으로 야영공간이 둘러싸는 방사형의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nbsp; &nbsp; 곰소염전과 곰소젓갈 &nbsp; &nbsp; 곰소염전 &nbsp; &nbsp; 곰소젓갈타운 &nbsp; &nbsp; 부안의 외변산 도로를 달리다보면 눈에 들어오는 풍경은 갯벌과 염전이다. 그 중에 부안의 곰소염전은 미네랄이 풍부하여 곰소염전과 함께 이곳에서 생산되는 소금을 이용하여 만든 젓갈이 유명세를 함께한다. 현재 천일염은 신안, 영광, 해남, 무안, 목포 등 전남에서 국내 천일염 생산의 87%를 담당하고 있지만 곰소에서 나온 천일염은 신안의 소금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팔린다고 한다, 또한 이곳 염전은 장판이 아닌 도자기로 된 바닥에서 소금을 생산한다. &nbsp; 곰소에서는 사시사철 다양한 젓갈을 구입할 수 있지만 변산반도국립공원을 찾는 등산객이 많은 봄, 가을에는 특히 젓갈을 구입하려는 사람들로 붐빈다고 한다. 올해 곰소젓갈&nbsp;발효축제는 9월&nbsp;14일(금)부터 16일(일)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또한, 부안은 젓갈 이 외에 뽕과 오디로 만들어진 식품과 술 종류가 많으니 꼭 맛보시길 권해본다. 아울러 변산일대의 여름 별미는 ‘오죽’이다. 부안 앞바다에서 잡힌 갑오징어의 먹물을 이용해 죽을 내놓는데 담백한 맛에 영양 가득해 여름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다. 이 지역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이색 음식의 반열에 올라 있다.&nbsp;[허중학 기자] &nbsp; &nbsp; &nbsp; [이번 여행은 부안군청의 주관으로 진행된 팸투어의 일환으로 다녀왔다] &nbsp; &nbsp; &nbsp; &nbsp;

올해의 아르코 파트너 _ 베스트 앤 퍼스트(좌로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극장운영부 정재은, 민새롬, 전인철, 최용훈, 손진책, 제임스 전, 박호빈, 예효승, 이재영) 베스트 앤 퍼스트(Best&First) 시리즈 해외에서 검증받은 연극 4편 국내 최고 연출자와 만나 초연, 4편 선보여 [서울문화인]국내 최고 연출자와 안무가가 한자리에 모여 국내 초연작품을 선보이는 ‘베스트 앤 퍼스트’ 시리즈가 오늘 9월 4일부터 10월 7일까지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원회) 주최로 개최된다. 해외에서 이미 작품화되어 평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은 연극 네 작품과 세상에 처음 공개되는 무용 네 작품을 선보인다. 해외 베스트 작품과 국내 최고 연출가와의 만남 미국, 영국, 독일, 남아공 등 해외 무대에서 이미 검증받은 베스트 연극 네 작품은 국내 최고 연출가와 만나 연극팬들을 설레게 할 첫 작품은 남아공의 세계적인 작가 아돌 후가드의 이색 반전 드라마 <돼지우리>가 국내 연극의 살아있는 역사 손진책 연출로 무대에 오르며, ‘영국 연극의 미래’라는 별칭을 가진 젊은 작가 알리스테어 맥도웰의 작품 <X>는 창작극의 신화 최용훈 연출가와 만나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독일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 하고 있는 극작가 중 한 명인 롤란트 쉼멜페닉의 작품 <아라비안 나이트>는 제 54회 동아연극상 연출상을 수상한 전인철 연출과 만나며, 스타일과 내용 면에서 과감한 도전을 선보이는 미국의 젊은 극작가 루카스 네이스의 작품 <크리스천스>는 개성 있는 무대 문법으로 작업해온 민새롬 연출로 국내 무대에 오른다. 최초로 선보이는 4편의 무용 신작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안무가 4인은 신작을 선보인다. 한국 발레의 대중화를 위해 창작발레의 새로운 역사를 써온 제임스 전은 <Post 2000 발레정전>이라는 제목으로 제임스 전의 60년 인생을 대표하는 신작과 함께 그의 안무 작품인 <도시의 불빛>, <Two Images>, <바람처럼(Like the Wind)>도 함께 공연한다. 2016년 댄스씨어터 까두를 해체한 후 작업 방향을 바꾼 안무가 박호빈은 산티아고 800km 순례의 여정을 담은 신작 <마크툽(MAKTUB)>을 파리, 벨기에 현대무용단 출신의 안무가 예효승은 환각제로 사용되는 식물인 양귀비(Opium)에 착안하여 억압에 의해 체험되지 않았던 신체에 내제된 감각을 춤으로 일깨우는 신작<오피움(Opium)>을 선보인다. 20대 중반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친 후 ‘다른 움직임’에 집중하고 있는 이재영은 신작 <구조의 구조>를 통해 사회적 구조 속 인간의 모습을 이미지화시켜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관람 포인트에 대해 제임스 전은 “‘도시의 불빛’은 1993년 유니버설발레단에서 단원으로 활동할 때 만든 작품이다. 아이디어는 내가 1984년 모리스 베자르발레단에서 활동할 당시 몇몇 친한 단원들과 프랑스 파리의 작은 클럽에 놀러 갔을 때 얻은 아이디어를 창작발레로 만들어 본 것이다. ‘Two Images(두 무용수의 다른 춤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다)’는 2014년 발레협회가 주최가 되어 진행되었던 발레 프로젝트 4050을 위해서 만든 작품이었고 ‘바람처럼... (두 무용수가 바람처럼 살아온 각자의 삶을 무대 위에서 짧게 춤으로 표현한 것이다.)’은 2017년 창무국제예술제를 위해서 만든 작품이다. ‘Remembering You’ 솔로는 같은해 로이 토비아스 단장님의 10주기 추모공연 때 만든 솔로 작품이다. 이번에 새롭게 무대 위에서 보여줄 작품은 ‘7 colors of Life’인데 아직 구상 중이지만 나의 60년 인생에 대해서 짧게 말하게 될 작품이다.” 밝혔다. 또한 박호빈은 “자기 상상력을 동원하여 즐기면 그만이다.”, 예효승은 “신체가 주는 에너지와 순수한 몸짓, 사운드 그리고 무대연출에 의해 변형되는 몸짓에 집중하고 관찰한다면 오감을 느낄수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재영은 “작품의 제목에서 보이듯이 구조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한다. 인간의 구조, 사회의 구조, 삶의 구조 등, 다양한 구조에 대해 상상하고 바라보면 더욱 재미난 장면들을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무대 위에서 무용수들이 표현하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움직임들이 가진 힘을 함께 느껴보셨으면 좋겠다. 말이건 움직임이건 단순하고 명확한 표현만이 강렬한 전달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티켓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웹사이트와 인터파크, 네이버티켓에서 구매 가능하다. ‘베스트 앤 퍼스트’ 일정 및 공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홈페이지(theater.arko.or.kr, 문의 02-3668-000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선실 기자] &nbsp; 올해의 아르코 파트너 _ 베스트 앤 퍼스트(좌로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극장운영부 정재은, 민새롬, 전인철, 최용훈, 손진책, 제임스 전, 박호빈, 예효승, 이재영) &nbsp; &nbsp; &nbsp; &nbsp; 베스트 앤 퍼스트(Best&amp;First) 시리즈 해외에서 검증받은 연극 4편 국내 최고 연출자와 만나 초연, 4편 선보여 &nbsp; [서울문화인]국내 최고 연출자와 안무가가 한자리에 모여 국내 초연작품을 선보이는 ‘베스트 앤 퍼스트’ 시리즈가 오늘 9월 4일부터 10월 7일까지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원회) 주최로 개최된다. 해외에서 이미 작품화되어 평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은 연극 네 작품과 세상에 처음 공개되는 무용 네 작품을 선보인다. &nbsp; 해외 베스트 작품과 국내 최고 연출가와의 만남 미국, 영국, 독일, 남아공 등 해외 무대에서 이미 검증받은 베스트 연극 네 작품은 국내 최고 연출가와 만나 연극팬들을 설레게 할 첫 작품은 남아공의 세계적인 작가 아돌 후가드의 이색 반전 드라마 &lt;돼지우리&gt;가 국내 연극의 살아있는 역사 손진책 연출로 무대에 오르며, ‘영국 연극의 미래’라는 별칭을 가진 젊은 작가 알리스테어 맥도웰의 작품 &lt;X&gt;는 창작극의 신화 최용훈 연출가와 만나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독일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 하고 있는 극작가 중 한 명인 롤란트 쉼멜페닉의 작품 &lt;아라비안 나이트&gt;는 제 54회 동아연극상 연출상을 수상한 전인철 연출과 만나며, 스타일과 내용 면에서 과감한 도전을 선보이는 미국의 젊은 극작가 루카스 네이스의 작품 &lt;크리스천스&gt;는 개성 있는 무대 문법으로 작업해온 민새롬 연출로 국내 무대에 오른다. &nbsp; 최초로 선보이는 4편의 무용 신작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안무가 4인은 신작을 선보인다. 한국 발레의 대중화를 위해 창작발레의 새로운 역사를 써온 제임스 전은 &lt;Post 2000 발레정전&gt;이라는 제목으로 제임스 전의 60년 인생을 대표하는 신작과 함께 그의 안무 작품인 &lt;도시의 불빛&gt;, &lt;Two Images&gt;, &lt;바람처럼(Like the Wind)&gt;도 함께 공연한다. 2016년 댄스씨어터 까두를 해체한 후 작업 방향을 바꾼 안무가 박호빈은 산티아고 800km 순례의 여정을 담은 신작 &lt;마크툽(MAKTUB)&gt;을 파리, 벨기에 현대무용단 출신의 안무가 예효승은 환각제로 사용되는 식물인 양귀비(Opium)에 착안하여 억압에 의해 체험되지 않았던 신체에 내제된 감각을 춤으로 일깨우는 신작&lt;오피움(Opium)&gt;을 선보인다. 20대 중반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친 후 ‘다른 움직임’에 집중하고 있는 이재영은 신작 &lt;구조의 구조&gt;를 통해 사회적 구조 속 인간의 모습을 이미지화시켜 보여줄 예정이다. &nbsp; 이번 공연의 관람 포인트에 대해 제임스 전은 “‘도시의 불빛’은 1993년 유니버설발레단에서 단원으로 활동할 때 만든 작품이다. 아이디어는 내가 1984년 모리스 베자르발레단에서 활동할 당시 몇몇 친한 단원들과 프랑스 파리의 작은 클럽에 놀러 갔을 때 얻은 아이디어를 창작발레로 만들어 본 것이다. ‘Two Images(두 무용수의 다른 춤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다)’는 2014년 발레협회가 주최가 되어 진행되었던 발레 프로젝트 4050을 위해서 만든 작품이었고 ‘바람처럼... (두 무용수가 바람처럼 살아온 각자의 삶을 무대 위에서 짧게 춤으로 표현한 것이다.)’은 2017년 창무국제예술제를 위해서 만든 작품이다. ‘Remembering You’ 솔로는 같은해 로이 토비아스 단장님의 10주기 추모공연 때 만든 솔로 작품이다. 이번에 새롭게 무대 위에서 보여줄 작품은 ‘7 colors of Life’인데 아직 구상 중이지만 나의 60년 인생에 대해서 짧게 말하게 될 작품이다.” 밝혔다. &nbsp; 또한 박호빈은 “자기 상상력을 동원하여 즐기면 그만이다.”, 예효승은 “신체가 주는 에너지와 순수한 몸짓, 사운드 그리고 무대연출에 의해 변형되는 몸짓에 집중하고 관찰한다면 오감을 느낄수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nbsp; 이재영은 “작품의 제목에서 보이듯이 구조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한다. 인간의 구조, 사회의 구조, 삶의 구조 등, 다양한 구조에 대해 상상하고 바라보면 더욱 재미난 장면들을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무대 위에서 무용수들이 표현하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움직임들이 가진 힘을 함께 느껴보셨으면 좋겠다. 말이건 움직임이건 단순하고 명확한 표현만이 강렬한 전달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nbsp; 티켓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웹사이트와 인터파크, 네이버티켓에서 구매 가능하다. ‘베스트 앤 퍼스트’ 일정 및 공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홈페이지(theater.arko.or.kr, 문의 02-3668-000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선실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올여름은 무더위와 가뭄, 그리고 지금은 때 아닌 폭우로 한반도가 몸살을 앓고 있다. 하지만 부안은 폭우도 빗겨가고 부안의 많은 보와 저수지에는 다른 지역에서 부러움을 살 정도로 풍부한 저수량을 유지하고 있었다. 십승지지 땅 부안이 현재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말이다. 『정감록』의 십승지지는 난세의 병화를 피하기 위해 가장 좋은 곳으로 “첫째는 풍기 차암 금계촌으로 소백산 두 물골 사이에 있다. 둘째는 화산 소령 고기로 청양현에 있는데, 봉화 동쪽 마을로 넘어 들어갔다. 셋째는 보은 속리산 증항 근처로, 난리를 만나 몸을 숨기면 만에 하나도 다치지 않을 것이다. 넷째는 전북 남원시 운봉 행촌이다. 다섯째는 예천 금당실로 이 땅에는 난의 해가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이곳에 임금의 수레가 닥치면 그렇지 않다. 여섯째는 공주 계룡산으로 유구 마곡의 두 물골의 둘레가 2백리나 되므로 난을 피할 수 있다. 일곱째는 영월 정동쪽 상류로 난을 피해 종적을 감출만 하다. 여덟째는 무주 무봉산 동쪽 동방 상동으로 피난 못할 곳이 없다. 아홉째는 부안 호암 아래가 가장 기이하다. 열째는 합천 가야산 만수봉으로 그 둘레가 2백리나 되어 영원히 몸을 보전할 수 있다. 정선현 상원산 계룡봉 역시 난을 피할 만하다.”고 나와 있다. 부안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내소사’와 ‘채석강’이다. 그 이유는 어디에서 각인되었는지는 모르겠다. 한 곳은 인간이 만들어 낸 아름다음을, 또 다른 한 곳은 자연이 만들어 낸 아름다움을 접할 수 있는 곳이 여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다. 지난 가을 처음 부안을 찾았을 때에도 짧은 일정에 이 두 곳은 보고 갔었다. 하지만 이번 여행을 통해 부안의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다는 것이 무엇보다 제일 크다고 하겠다. 이번에 첫 번째 찾은 곳은 변산 8경의 봉래구곡과 직소폭포이다. 봉래구곡은 변산반도국립공원의신선대신선샘에서발원한계류가직소폭포를지나해창으로이어지는계곡이다. 무릉도원과같은아름다운상상의산,봉래제1곡대소,제2곡직소폭포,제3곡분옥담,제4곡선녀탕,제5곡봉래곡을거쳐제9곡암지까지아홉곡의명승을2㎞에걸쳐흐른다. 주차장이 있는 입구에서 직소폭포까지는 완만하여 등산을 좋아하지 않은 사람도 어렵지 않게 다녀올 수 있다. 계곡은 뛰어 들고 싶을 정도로 맑은 물이 쉼 없이 흘러내린다. 아직 웅장함을 자랑하는직소폭포가 눈에 들어오지 않았음에도 이곳은 부안이 자랑해도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곳은 국립공원이자 부안의 상수원으로 입수의 충동은 버려야 한다. 계곡에 흐르는 물속을 들여다보면 일급수에 자생하는 민물고기도 쉽게 찾을 수 있다. 호랑가시나무. 호랑이가 등이 가려울 때 잎 끝의 딱딱한 가시에 등을 문질러 긁었다하여 ‘호랑가시나무’라 이름을 갖게 되었는데 잎사귀 모양은 크리스마스카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식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한다. 부안은 호랑가시나무의 북방한계선인 이유로 천연기념물(제 122호)로 지정 되어있다. 부안 실상사지. 직소폭포로 가는 길에 자리 잡은 실상사는 신라 신문왕 9년(689년)에 초의스님에 의해 처음 중건 되었으나 6.25에 불타고 현재는 대웅전만 새롭게 재건되어 있다. 봉래구곡이란한자와 함께그옆에작은글씨로김철곤이라는이름이음각되어있는데그사람이쓴것처럼여겨지는증거가없다고 한다. 직소보에서 바라보는 풍경 또한 일품이다. 직소폭포에서 이어져 이곳을 지나 바다로 흘러간다. 쉬엄쉬엄 가더라도 입구에서 1시간 정도 걸어가면 드디어 울창한 나무들 사이로 변산8경의제2경인직소폭포가 눈에 들어온다. 폭포를 마주하며 내려다보는 전망대에서 풍경은 어디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장관을 선사한다. 그리고 계곡사이로 내려오는 시원한 바람은 덤이다. 이곳에서 조금만 더 내려가면 22.5m절벽 아래로떨어지는직소폭포의 우렁찬물소리가 이마에 다시 흘러내리던 땀을 식혀준다. 직소폭포 직소폭포를 지나 내소사로 향하는 등산길이 있지만 등산이 목적이 아닌 관계로 다시 되돌아 낙조를 만날 수 있는 격포항으로 향했다. 해변을 끼고 변산반도를 돌다보면 가장 많이 마주치는 곳은 저수지가 아닌가 싶다. 올 여름 가뭄으로 전국의 저수지가 저수용량이 30% 이하로 떨어졌다고 하는데 이곳은 어딜 가더라도 풍부한 저수량을 유지하며 물 부자임을 자랑하는 듯하다. 이곳에 가로로 그어진 듯한 선은 이성계가 칼로 그엇다고 전해진다. 부안댐 하류에 위치한 보 격포항과 채석강에서의 유람선 투어 예부터 낙산의 일출과 서해의 낙조를 비경으로 꼽았다. 변산의 낙조대에 서면 멀리 서해에 점점이 떠 있는 고군산도와 위도의 덩어리들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데, 마지막 정열을 불태운 불구슬이 진홍으로 물든 바닷속으로 빠지는 장관이다. 채석강과 마주한 격포항의 낙조 격포항 줄포만 갯벌과 이어지는 줄포만 갯벌 생태공원. 이곳이 한 때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과 ‘프라하의 연인’ 촬영세트장이 남아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 명소가 되었었지만 부안의 변산 8경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부안군청에서는 이곳을 관광 자원화에 대한 고심이 있다고 한다. 2003년부터 약 5년 동안 진행된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생겨난 공원으로, 약 64만㎡의 규모로 조성되었다. 특히 공원의 반을 뒤덮은 갈대숲이 아름다우며, 자생식물을 심어 재배함으로써 줄포소재지 생활하수를 정화시키고 있다고 한다.갈대숲 사이로 난 10리 길과 함께 현재 보트투어를 할 수 있다. 특히 갈대숲으로 둘러싸인 강을 천천히 둘러보는 보트투어는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 최고인 듯하다. ▲ 생태탐험 모터보트 체험은 성인 5,000원 / 초등학생 이하 3,000원이며, 수상자전거는 1대당 10,000원(30분 기준, 성인 2명+아동 1명), 카약 1대당 10,000원(30분 기준, 성인 3명 가능) 줄포만 갯벌 생태공원 내에 자리한 ‘프라하의 연인’ 촬영세트장 마루아라 하우스 근처에 부안군청에서 운영하는 이글루 모양의 펜션 ‘마루아라 하우스’ 단지가 있어서 이곳에서 숙박 후,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마루아라 하우스’는 성수기에는 12만 원, 비수기에는 10만 원의 요금이 책정되어 있다.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 머물기에 좋다. [허중학 기자] [이번 여행은 부안군청의 주관으로 진행된 팸투어의 일환으로 다녀왔다] [서울문화인]올여름은 무더위와 가뭄, 그리고 지금은 때 아닌 폭우로 한반도가 몸살을 앓고 있다. 하지만 부안은 폭우도 빗겨가고 부안의 많은 보와 저수지에는 다른 지역에서 부러움을 살 정도로 풍부한 저수량을 유지하고 있었다. 십승지지 땅 부안이 현재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말이다. &nbsp; 『정감록』의 십승지지는 난세의 병화를 피하기 위해 가장 좋은 곳으로 “첫째는 풍기 차암 금계촌으로 소백산 두 물골 사이에 있다. 둘째는 화산 소령 고기로 청양현에 있는데, 봉화 동쪽 마을로 넘어 들어갔다. 셋째는 보은 속리산 증항 근처로, 난리를 만나 몸을 숨기면 만에 하나도 다치지 않을 것이다. 넷째는 전북 남원시 운봉 행촌이다. 다섯째는 예천 금당실로 이 땅에는 난의 해가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이곳에 임금의 수레가 닥치면 그렇지 않다. 여섯째는 공주 계룡산으로 유구 마곡의 두 물골의 둘레가 2백리나 되므로 난을 피할 수 있다. 일곱째는 영월 정동쪽 상류로 난을 피해 종적을 감출만 하다. 여덟째는 무주 무봉산 동쪽 동방 상동으로 피난 못할 곳이 없다. 아홉째는 부안 호암 아래가 가장 기이하다. 열째는 합천 가야산 만수봉으로 그 둘레가 2백리나 되어 영원히 몸을 보전할 수 있다. 정선현 상원산 계룡봉 역시 난을 피할 만하다.”고 나와 있다. &nbsp; 부안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내소사’와 ‘채석강’이다. 그 이유는 어디에서 각인되었는지는 모르겠다. 한 곳은 인간이 만들어 낸 아름다음을, 또 다른 한 곳은 자연이 만들어 낸 아름다움을 접할 수 있는 곳이 여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다. 지난 가을 처음 부안을 찾았을 때에도 짧은 일정에 이 두 곳은 보고 갔었다. 하지만 이번 여행을 통해 부안의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다는 것이 무엇보다 제일 크다고 하겠다. &nbsp; 이번에 첫 번째 찾은 곳은 변산 8경의 봉래구곡과 직소폭포이다. 봉래구곡은 변산반도국립공원의&nbsp;신선대&nbsp;신선샘에서&nbsp;발원한&nbsp;계류가&nbsp;직소폭포를&nbsp;지나&nbsp;해창으로&nbsp;이어지는&nbsp;계곡이다. 무릉도원과&nbsp;같은&nbsp;아름다운&nbsp;상상의&nbsp;산,&nbsp;봉래&nbsp;제1곡&nbsp;대소,&nbsp;제2곡&nbsp;직소폭포,&nbsp;제3곡&nbsp;분옥담,&nbsp;제4곡&nbsp;선녀탕,&nbsp;제5곡&nbsp;봉래곡을&nbsp;거쳐&nbsp;제9곡&nbsp;암지까지&nbsp;아홉&nbsp;곡의&nbsp;명승을&nbsp;2㎞에&nbsp;걸쳐&nbsp;흐른다. &nbsp; 주차장이 있는 입구에서 직소폭포까지는 완만하여 등산을 좋아하지 않은 사람도 어렵지 않게 다녀올 수 있다. 계곡은 뛰어 들고 싶을 정도로 맑은 물이 쉼 없이 흘러내린다. 아직 웅장함을 자랑하는&nbsp;직소폭포가 눈에 들어오지 않았음에도 이곳은 부안이 자랑해도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곳은 국립공원이자 부안의 상수원으로 입수의 충동은 버려야 한다. 계곡에 흐르는 물속을 들여다보면 일급수에 자생하는 민물고기도 쉽게 찾을 수 있다.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호랑가시나무. 호랑이가 등이 가려울 때 잎 끝의 딱딱한 가시에 등을 문질러 긁었다하여 ‘호랑가시나무’라 이름을 갖게 되었는데 잎사귀 모양은 크리스마스카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식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한다. 부안은 호랑가시나무의 북방한계선인 이유로 천연기념물(제 122호)로 지정 되어있다. &nbsp; &nbsp; 부안 실상사지. 직소폭포로 가는 길에 자리 잡은 실상사는 신라 신문왕 9년(689년)에 초의스님에 의해 처음 중건 되었으나 6.25에 불타고 현재는 대웅전만 새롭게 재건되어 있다. &nbsp; &nbsp; 봉래구곡이란&nbsp;한자와 함께&nbsp;그&nbsp;옆에&nbsp;작은&nbsp;글씨로&nbsp;김철곤이라는&nbsp;이름이&nbsp;음각되어&nbsp;있는데&nbsp;그&nbsp;사람이&nbsp;쓴&nbsp;것처럼&nbsp;여겨지는&nbsp;증거가&nbsp;없다고 한다. &nbsp; &nbsp; 직소보에서 바라보는 풍경 또한 일품이다. 직소폭포에서 이어져 이곳을 지나 바다로 흘러간다. &nbsp; &nbsp; &nbsp; &nbsp; 쉬엄쉬엄 가더라도 입구에서 1시간 정도 걸어가면 드디어 울창한 나무들 사이로 변산8경의&nbsp;제2경인&nbsp;직소폭포가 눈에 들어온다. 폭포를 마주하며 내려다보는 전망대에서 풍경은 어디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장관을 선사한다. 그리고 계곡사이로 내려오는 시원한 바람은 덤이다. 이곳에서 조금만 더 내려가면 22.5m&nbsp;절벽 아래로&nbsp;떨어지는&nbsp;직소폭포의 우렁찬&nbsp;물소리가 이마에 다시 흘러내리던 땀을 식혀준다.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직소폭포 &nbsp; &nbsp; &nbsp; 직소폭포를 지나 내소사로 향하는 등산길이 있지만 등산이 목적이 아닌 관계로 다시 되돌아 낙조를 만날 수 있는 격포항으로 향했다. 해변을 끼고 변산반도를 돌다보면 가장 많이 마주치는 곳은 저수지가 아닌가 싶다. 올 여름 가뭄으로 전국의 저수지가 저수용량이 30% 이하로 떨어졌다고 하는데 이곳은 어딜 가더라도 풍부한 저수량을 유지하며 물 부자임을 자랑하는 듯하다. &nbsp; &nbsp; 이곳에 가로로 그어진 듯한 선은 이성계가 칼로 그엇다고 전해진다. &nbsp; &nbsp; &nbsp; &nbsp; 부안댐 하류에 위치한 보 &nbsp; &nbsp; &nbsp; &nbsp; &nbsp; 격포항과 채석강에서의 유람선 투어 &nbsp; 예부터 낙산의 일출과 서해의 낙조를 비경으로 꼽았다. 변산의 낙조대에 서면 멀리 서해에 점점이 떠 있는 고군산도와 위도의 덩어리들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데, 마지막 정열을 불태운 불구슬이 진홍으로 물든 바닷속으로 빠지는 장관이다. &nbsp; &nbsp; &nbsp; &nbsp; 채석강과 마주한 격포항의 낙조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격포항 &nbsp; &nbsp; &nbsp; &nbsp; 줄포만 갯벌과 이어지는 줄포만 갯벌 생태공원. &nbsp; 이곳이 한 때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과 ‘프라하의 연인’ 촬영세트장이 남아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 명소가 되었었지만 부안의 변산 8경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부안군청에서는 이곳을 관광 자원화에 대한 고심이 있다고 한다. &nbsp; 2003년부터 약 5년 동안 진행된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생겨난 공원으로, 약 64만㎡의 규모로 조성되었다. 특히 공원의 반을 뒤덮은 갈대숲이 아름다우며, 자생식물을 심어 재배함으로써 줄포소재지 생활하수를 정화시키고 있다고 한다.갈대숲 사이로 난 10리 길과 함께 현재 보트투어를 할 수 있다. 특히 갈대숲으로 둘러싸인 강을 천천히 둘러보는 보트투어는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 최고인 듯하다.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 생태탐험 모터보트 체험은 성인 5,000원 / 초등학생 이하 3,000원이며, 수상자전거는 1대당 10,000원(30분 기준, 성인 2명+아동 1명), 카약 1대당 10,000원(30분 기준, 성인 3명 가능)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줄포만 갯벌 생태공원 내에 자리한 ‘프라하의 연인’ 촬영세트장 &nbsp; &nbsp; 마루아라 하우스 &nbsp; 근처에 부안군청에서 운영하는 이글루 모양의 펜션 ‘마루아라 하우스’ 단지가 있어서 이곳에서 숙박 후,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마루아라 하우스’는 성수기에는 12만 원, 비수기에는 10만 원의 요금이 책정되어 있다.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 머물기에 좋다. [허중학 기자] &nbsp;&nbsp;&nbsp;&nbsp; &nbsp; &nbsp; [이번 여행은 부안군청의 주관으로 진행된 팸투어의 일환으로 다녀왔다] &nbsp;&nbsp;&nbsp;&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옥인(김화용), 구민자, 정은영, 정재호, 옥인(이정민), 옥인(진시우) [서울문화인]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SBS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올해의 작가상 2018》이 후보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가 지난 8월 11일(토)부터 MMCA 서울 1, 2전시실에서 선보이고 있다. ‘올해의 작가상'은 한국현대미술의 역동성과 비전 그리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작가들을 지원,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2년에 시작하여 올해 7회를 맞이하며 한국 현대미술의 새로운 경향 및 담론을 이끌어내는 대한민국 대표 미술 시상제도로 자리매김했다. 《올해의 작가상 2018》에서는 후보에는 구민자(1979), 옥인 콜렉티브[김화용(1978), 이정민(1971), 진시우(1975)], 정은영(1974), 정재호(1971) 4명(팀)이다. 정은영은 1950년대 대중적 인기를 누렸으나 현재는 소멸 위기에 놓인 여성 배우만으로 구성된 ‘여성국극’에 관심을 두고 다양한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해온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는 명동예술극장과 국립현대미술관 멀티 프로젝트홀에서 촬영한 신작 <유예극장>과 <죄송합니다. 공연이 지연될 예정입니다.>, <가곡실격>, <나는 왕이야> 등의 작품이 소개되고 있다. 또한 여성국극이 기억되거나 설명되어온 기존의 역사쓰기의 방식을 의도적이고 적극적으로 유예시키고, 그것을 둘러싼 담론과 기억의 뒷면에 머물고자 하는 작가의 예술적 실천으로서의 아카이브인 <보류된 아카이브>와 함께 한국, 일본, 대만에서 상연한 <변칙 판타지>를 통해 소멸되어가는 여성국극과 동시대 예술이 만나는 무대로 꾸몄다. 정은영_설치 이미지 구민자의 <전날의 섬 내일의 섬>은 영국 런던 그리니치 천문대의 정반대편에 위치한 남태평양 피지의 섬 타베우니를 남북으로 가로 지르는 날짜변경선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된 작품이다. 타베우니 섬에서 날짜변경선의 동쪽은 오늘이지만, 서쪽은 어제가 된다. 때문에 만약 한 사람이 날짜변경선 동쪽에서 하루를 보내고, 다음 날 서쪽에서 하루를 보낸다면 그 사람은 하루를 두 번 살게 된다. 이렇게 어제와 오늘, 오늘과 내일을 오가는 가운데 시간의 의미, 삶의 의미를 묻는 <전날의 섬 내일의 섬>은 작가 자신과 지인이 직접 날짜변경선 양쪽에서 24시간을 보내고 다음 날 자리를 바꿔 다음 24시간을 보낸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한 영상 및 설치 작품이다. 구민자_설치 이미지 정재호는 이번 전시에서 오래 된 도심 속 빌딩들을 그린 작품과 1960~70년대 공상과학만화와 SF 영화 속에 나타난 미지 세계로의 탐험 장면을 통해 과학기술입국이 국가적 구호였던 시대가 우리에게 남긴 흔적을 찾아가는 설치작품 <로켓과 몬스터>를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당시 정부기록사진, 영화와 만화 등 대중문화 속에 남겨진 이미지들을 작가의 방식으로 그린 아카이브 회화 연작을 통해 전체를 강조한 국가주의 문화 속에서 개개인에게 주입된 특정한 사고방식과 관점을 드러낸다. 공상과학만화의 한 장면 같은 정재호의 회화는 경제성장이 멈추고 경제 위기를 겪은 이후 일어난 사회적 가치관의 변화, 즉 불가능한 것을 꿈꾸던 시대에서 가능한 것을 꿈꾸는 시대로의 전환에 대한 냉철한 기록이기도 하다. 정재호_설치 이미지 정재호_설치 이미지 옥인 콜렉티브는 2009년 철거를 앞둔 종로구 옥인 아파트에서 결성된 이래 다양한 방식의 예술형태를 활용하며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천을 해온 작가 그룹으로 이번 전시에는 옥인 콜렉티브가 탄생하게 된 작업과 과정에 대한 기록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바깥에서>와 함께 서울, 제주, 인천 세 도시에서 각각 하나의 공동체를 찾아, 도시 속에서 우리가 왜 공동체를 형성하는지, 구성원과 공동체는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공동체가 유지되어 가는지를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제작한 신작과 인천에 위치한 예술가 공동체인 ‘회전 예술’의 이야기 <회전을 찾아서, 또는 그 반대>, 제주에 위치한 음악다방 까사돌을 찾는 시니어들의 이야기를 추적한 <황금의 집>을 선보이고 있다. 옥인 콜렉티브_전시장 한편, 올해 심사를 맡았던 콰우테목 메디나(2008 상하이 비엔날레 큐레이터)는 “아방가르드부터 전통적인 매체까지 다양한 매체를 다루고 있는 점이 인상 깊고, 특히 한국현대미술의 특수성과 보편성을 보여주는 작가들“이라고 평했으며, 왕춘쳉(북경 중앙미술학원 미술관 부관장)은 ”이 작가들의 작품은 전통, 정치, 근대화 등을 다루기 때문에 한국 사회와 그 구성원들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라고 심사평을 밝혔다. 오는 9월 5일(수)에는 각 작가들의 전시 작품에 대한 마지막 심사를 거쳐 <올해의 작가상 2018> 최종 수상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수상 작가는‘2018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고 1,000만원의 상금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또한 후원 작가 및 최종 수상자의 작품세계를 조망하는 현대미술 다큐멘터리가 제작되어 SBS 지상파와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그리고 10월 26일(금)에는 4인(팀) 작가들과 함께하는〈MMCA 전시를 말하다: 올해의 작가상 2018〉전시 토크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SBS 문화재단은 역대 ‘올해의 작가상’ 수상 및 후원 작가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을 위해 작가들의 해외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올해의 작가상 해외활동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에는 베니스 비엔날레의 한국관 작가로 참여한 문경원·전준호 작가의 지원이 이루어졌으며, 2017 샤르자 비엔날레의 구동희, 아틀란틱 프로젝트 2017-2018의 장지아, 2017 베니스비엔날레 본전시의 이수경을 비롯하여 세계 각지에서 열린 임민욱, 함양아, 조해준, 김홍석, 신미경, 김기라 작가의 프로젝트를 후원했다. 2018년에도 문경원·전준호의 테이트 리버풀 전시, 함경아 작가의 방콕 비엔날레 등이 모두 올해의 작가상 해외활동기금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는 11월 25일(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선실 기자] 옥인(김화용), 구민자, 정은영, 정재호, 옥인(이정민), 옥인(진시우) &nbsp; &nbsp; &nbsp; [서울문화인]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SBS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올해의 작가상 2018》이 후보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가 지난 8월 11일(토)부터 MMCA 서울 1, 2전시실에서 선보이고 있다. &nbsp; ‘올해의 작가상'은 한국현대미술의 역동성과 비전 그리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작가들을 지원,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2년에 시작하여 올해 7회를 맞이하며 한국 현대미술의 새로운 경향 및 담론을 이끌어내는 대한민국 대표 미술 시상제도로 자리매김했다. &nbsp; 《올해의 작가상 2018》에서는 후보에는 구민자(1979), 옥인 콜렉티브[김화용(1978), 이정민(1971), 진시우(1975)], 정은영(1974), 정재호(1971) 4명(팀)이다. &nbsp; 정은영은 1950년대 대중적 인기를 누렸으나 현재는 소멸 위기에 놓인 여성 배우만으로 구성된 ‘여성국극’에 관심을 두고 다양한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해온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는 명동예술극장과 국립현대미술관 멀티 프로젝트홀에서 촬영한 신작 &lt;유예극장&gt;과 &lt;죄송합니다. 공연이 지연될 예정입니다.&gt;, &lt;가곡실격&gt;, &lt;나는 왕이야&gt; 등의 작품이 소개되고 있다. 또한 여성국극이 기억되거나 설명되어온 기존의 역사쓰기의 방식을 의도적이고 적극적으로 유예시키고, 그것을 둘러싼 담론과 기억의 뒷면에 머물고자 하는 작가의 예술적 실천으로서의 아카이브인 &lt;보류된 아카이브&gt;와 함께 한국, 일본, 대만에서 상연한 &lt;변칙 판타지&gt;를 통해 소멸되어가는 여성국극과 동시대 예술이 만나는 무대로 꾸몄다. &nbsp; &nbsp; 정은영_설치 이미지 &nbsp; &nbsp; 구민자의 &lt;전날의 섬 내일의 섬&gt;은 영국 런던 그리니치 천문대의 정반대편에 위치한 남태평양 피지의 섬 타베우니를 남북으로 가로 지르는 날짜변경선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된 작품이다. 타베우니 섬에서 날짜변경선의 동쪽은 오늘이지만, 서쪽은 어제가 된다. 때문에 만약 한 사람이 날짜변경선 동쪽에서 하루를 보내고, 다음 날 서쪽에서 하루를 보낸다면 그 사람은 하루를 두 번 살게 된다. 이렇게 어제와 오늘, 오늘과 내일을 오가는 가운데 시간의 의미, 삶의 의미를 묻는 &lt;전날의 섬 내일의 섬&gt;은 작가 자신과 지인이 직접 날짜변경선 양쪽에서 24시간을 보내고 다음 날 자리를 바꿔 다음 24시간을 보낸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한 영상 및 설치 작품이다. &nbsp; &nbsp; 구민자_설치 이미지 &nbsp; &nbsp; 정재호는 이번 전시에서 오래 된 도심 속 빌딩들을 그린 작품과 1960~70년대 공상과학만화와 SF 영화 속에 나타난 미지 세계로의 탐험 장면을 통해 과학기술입국이 국가적 구호였던 시대가 우리에게 남긴 흔적을 찾아가는 설치작품 &lt;로켓과 몬스터&gt;를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당시 정부기록사진, 영화와 만화 등 대중문화 속에 남겨진 이미지들을 작가의 방식으로 그린 아카이브 회화 연작을 통해 전체를 강조한 국가주의 문화 속에서 개개인에게 주입된 특정한 사고방식과 관점을 드러낸다. 공상과학만화의 한 장면 같은 정재호의 회화는 경제성장이 멈추고 경제 위기를 겪은 이후 일어난 사회적 가치관의 변화, 즉 불가능한 것을 꿈꾸던 시대에서 가능한 것을 꿈꾸는 시대로의 전환에 대한 냉철한 기록이기도 하다. &nbsp; &nbsp; 정재호_설치 이미지 &nbsp; &nbsp; 정재호_설치 이미지 &nbsp; &nbsp; &nbsp; 옥인 콜렉티브는 2009년 철거를 앞둔 종로구 옥인 아파트에서 결성된 이래 다양한 방식의 예술형태를 활용하며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천을 해온 작가 그룹으로 이번 전시에는 옥인 콜렉티브가 탄생하게 된 작업과 과정에 대한 기록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lt;바깥에서&gt;와 함께 서울, 제주, 인천 세 도시에서 각각 하나의 공동체를 찾아, 도시 속에서 우리가 왜 공동체를 형성하는지, 구성원과 공동체는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공동체가 유지되어 가는지를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제작한 신작과 인천에 위치한 예술가 공동체인 ‘회전 예술’의 이야기 &lt;회전을 찾아서, 또는 그 반대&gt;, 제주에 위치한 음악다방 까사돌을 찾는 시니어들의 이야기를 추적한 &lt;황금의 집&gt;을 선보이고 있다. &nbsp; &nbsp; 옥인 콜렉티브_전시장 &nbsp; &nbsp; &nbsp; 한편, 올해 심사를 맡았던 콰우테목 메디나(2008 상하이 비엔날레 큐레이터)는 “아방가르드부터 전통적인 매체까지 다양한 매체를 다루고 있는 점이 인상 깊고, 특히 한국현대미술의 특수성과 보편성을 보여주는 작가들“이라고 평했으며, 왕춘쳉(북경 중앙미술학원 미술관 부관장)은 ”이 작가들의 작품은 전통, 정치, 근대화 등을 다루기 때문에 한국 사회와 그 구성원들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라고 심사평을 밝혔다. &nbsp; 오는 9월 5일(수)에는 각 작가들의 전시 작품에 대한 마지막 심사를 거쳐 &lt;올해의 작가상 2018&gt; 최종 수상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수상 작가는‘2018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고 1,000만원의 상금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또한 후원 작가 및 최종 수상자의 작품세계를 조망하는 현대미술 다큐멘터리가 제작되어 SBS 지상파와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그리고 10월 26일(금)에는 4인(팀) 작가들과 함께하는〈MMCA 전시를 말하다: 올해의 작가상 2018〉전시 토크가 마련될 예정이다. &nbsp; 이와 함께 SBS 문화재단은 역대 ‘올해의 작가상’ 수상 및 후원 작가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을 위해 작가들의 해외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올해의 작가상 해외활동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에는 베니스 비엔날레의 한국관 작가로 참여한 문경원·전준호 작가의 지원이 이루어졌으며, 2017 샤르자 비엔날레의 구동희, 아틀란틱 프로젝트 2017-2018의 장지아, 2017 베니스비엔날레 본전시의 이수경을 비롯하여 세계 각지에서 열린 임민욱, 함양아, 조해준, 김홍석, 신미경, 김기라 작가의 프로젝트를 후원했다. 2018년에도 문경원·전준호의 테이트 리버풀 전시, 함경아 작가의 방콕 비엔날레 등이 모두 올해의 작가상 해외활동기금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nbsp; 전시는 11월 25일(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선실 기자] &nbsp; &nbsp;&nbsp;&nbsp;&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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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645년(보장왕 4) 고구려가 당태종 이세민과의 안시성에서 벌인 공방전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안시성>은 정식 개봉에 앞서 가진 시사회를 통해서 많은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고구려’와 ‘안시성 전투’에 주목한 것에 대해 김광식 감독은 역사 속 수많은 전투 중, 안시성 전투를 택한 이유에 대해 “역사에 기록된 많은 전투들은 나라 대 나라의 싸움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특이하게 안시성의 성주 양만춘은 연개소문의 쿠데타에 동의하지 않아 나라에서 반역자라 불렸다. 반역자로 불림에도 당 태종과 싸워서 자신을 증명해낸 것이 마음에 들어 그 부분을 재발굴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선실 기자] 고구려 역사는 조선 시대의 역사만큼 접할 수 있는 기회들이 거의 없었다. 이 영화를 통해 그들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배우 조인성(양만춘 역) 어느 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완벽한 시나리오였다. 배우 남주혁(사물 역) 승리 그 자체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승리했는지 과정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이다. 배우 배성우(추수지 역)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이다. 관객들이 정말 재미있는 영화를 봤다고 느낀다면 좋겠다. 배우 박병은(풍 역) 안시성 승리의 요인은 지략보다는 단합이었다. 배우 엄태구(파소 역) 캐릭터 하나하나가 살아 숨 쉬는 것처럼 매력적이다. 배우 김설현(백하 역) 안시성 성주 양만춘은 고구려 정신 그 자체다. 김광식 감독 &nbsp; &nbsp; [서울문화인] 645년(보장왕 4) 고구려가 당태종 이세민과의 안시성에서 벌인 공방전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lt;안시성&gt;은 정식 개봉에 앞서 가진 시사회를 통해서 많은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nbsp; ‘고구려’와 ‘안시성 전투’에 주목한 것에 대해 김광식 감독은 역사 속 수많은 전투 중, 안시성 전투를 택한 이유에 대해 “역사에 기록된 많은 전투들은 나라 대 나라의 싸움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특이하게 안시성의 성주 양만춘은 연개소문의 쿠데타에 동의하지 않아 나라에서 반역자라 불렸다. 반역자로 불림에도 당 태종과 싸워서 자신을 증명해낸 것이 마음에 들어 그 부분을 재발굴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선실 기자] &nbsp; &nbsp; &nbsp; &nbsp; &nbsp; 고구려 역사는 조선 시대의 역사만큼 접할 수 있는 기회들이 거의 없었다. 이 영화를 통해 그들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배우 조인성(양만춘 역) &nbsp; &nbsp; &nbsp; 어느 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완벽한 시나리오였다. 배우 남주혁(사물 역) &nbsp; &nbsp; &nbsp; 승리 그 자체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승리했는지 과정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이다. 배우 배성우(추수지 역) &nbsp; &nbsp; &nbsp;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이다. 관객들이 정말 재미있는 영화를 봤다고 느낀다면 좋겠다. 배우 박병은(풍 역) &nbsp; &nbsp; &nbsp; 안시성 승리의 요인은 지략보다는 단합이었다. 배우 엄태구(파소 역) &nbsp; &nbsp; &nbsp; 캐릭터 하나하나가 살아 숨 쉬는 것처럼 매력적이다. 배우 김설현(백하 역) &nbsp; &nbsp; 안시성 성주 양만춘은 고구려 정신 그 자체다. 김광식 감독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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